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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에 설치된 철조망..코로나19에 연인들 '생이별'

입력 2020.04.09. 17:42 수정 2020.04.09.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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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서 독일과 스위스 국경엔 철조망까지 설치됐습니다.

연인과 친구들은 이 철조망을 사이에 두고 애틋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데,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코로나 장벽 앞의 연인들'입니다.

독일과 스위스가 맞붙어 있는 이곳 국경에는 원래는 물리적인 제한선이 없어서 사람들이 자유롭게 다닐 수 있었는데요.

하지만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강조되면서 최근 이곳에는 2m 간격의 이중 철조망이 설치됐습니다.

갑작스러운 장벽에 가로막힌 연인과 친구들은 철조망을 넘어가지 못한 채 그 앞에 모여서 서로를 바라보며 대화를 나누기만 할 뿐인데, 지난달에는 철조망이 하나뿐이었지만 사람들이 철조망 사이로 맥주를 건네거나 카드놀이를 하는 등 거리 두기 규칙을 제대로 따르지 않아서 지금과 같은 철조망 하나를 추가로 설치했다고 합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연인, 친구와 생이별이라니… 진짜 코로나 너무 밉다!!" "못 만나게 하니까 사이가 더 애틋해질 거 같아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