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사이트에 울릉도·독도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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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는 9일 세계보건기구(WHO) 사이트 내 '국가정보'에서 한국을 클릭하면 나오는 지도에 '울릉도'와 '독도'는 표기돼 있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박기태 반크 단장은 "코로나19로 올바른 보건 정보를 제공해야 할 WHO가 한국을 바르게 소개하는 것은 정확한 정보를 원하는 세계인들을 위한 일"이라며 "사이트 내 한국 지도에 울릉도와 독도를 표기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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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는 9일 세계보건기구(WHO) 사이트 내 '국가정보'에서 한국을 클릭하면 나오는 지도에 '울릉도'와 '독도'는 표기돼 있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일본 정보를 소개하는 지도 속에 이들 섬이 표시돼 있다.
반크는 "이를 발견해 시정을 요청했지만, WHO는 한 달째 묵살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기태 반크 단장은 "코로나19로 올바른 보건 정보를 제공해야 할 WHO가 한국을 바르게 소개하는 것은 정확한 정보를 원하는 세계인들을 위한 일"이라며 "사이트 내 한국 지도에 울릉도와 독도를 표기해 달라"고 말했다.
반크는 이날 'WHO는 누구를 위한 국제기구인가요'라는 제목으로 세계 최대규모 청원사이트 '체인지닷오아르지'에 청원을 올렸다.
최근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WHO가 중국 중심적이라면서 미국이 WHO에 대한 자금 지원을 보류할 수 있다고 밝히자 "바이러스를 정치 쟁점화하지 말라"며 정면 반박했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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