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마지막 여론조사]비례 정당 지지율 한국 28.7% 더시민 23.8% 열린 14.6%, 정의 7.5%

김지훈 2020. 4. 9.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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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비례대표 정당투표에서 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이 가장 많은 의석을 가져갈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뉴시스가 여론조사 공표·보도 금지일을 앞두고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7~8일 전국의 만 18세 이상 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비례대표 정당투표에서 미래한국당을 찍겠다는 응답자가 28.7%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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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례 예상 의석 미래한국 18, 더시민 14, 열린민주 8
정의 5석, 국민의당 2석..민생당은 0석 가능성도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4·15 총선 비례대표 정당투표에서 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이 가장 많은 의석을 가져갈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뉴시스가 여론조사 공표·보도 금지일을 앞두고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7~8일 전국의 만 18세 이상 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비례대표 정당투표에서 미래한국당을 찍겠다는 응답자가 28.7%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다음은 더불어시민당 23.8%, 열린민주당 14.6%, 정의당 7.5%, 국민의당 4.5%, 우리공화당 1.6%, 민생당 1.5% 순이었다.

앞서 공식 선거운동 개시일인 지난 2일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진행한 비례대표 정당투표 의향 조사에서도 미래한국당이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다. 이번 조사에서도 민생당 지지율이 우리공화당 지지율보다 낮아진 것 빼고 순위 변동은 없었다.

이번 총선 비례대표 정당투표에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적용된다. 총 47석 가운데 30석은 정당 득표율 기준으로 연동률 50%를 적용해 배분하고, 나머지 17석은 현행 제도처럼 정당 득표율에 비례해 나누는 방식이다.

이번 조사 결과에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적용할 경우 미래한국당은 전체 비례의석에서 18석을 가져갈 것으로 예상됐다. 더불어민주당의 비례대표 연합정당인 더시민은 14석을 가져가게 될 거라는 계산 결과가 나왔다. 그 외 열린민주당 8석, 정의당 5석, 국민의당 2석으로 예상됐다. 민생당과 우리공화당은 한 석 챙기기도 어려울 전망이다.

전체 비례대표 의석에서 연동률이 적용되는 30석만 놓고 보면 미래한국 12석, 더시민 9석, 열린민주 5석, 정의 3석, 국민 1석이다. 나머지 17석의 경우 미래한국 6석, 더시민 5석, 열린민주 3석, 정의 2석, 국민 1석이다.

이는 이번 비례대표 정당투표 여론조사 결과에서 '기타 정당'과 '무당층'을 뺀 나머지 정당의 지지율 합이 100%가 되도록 조정한 뒤 비례대표 의석수를 계산해 나온 결과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2020년 3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인구 비례에 따른 림 가중(Rim Weight)을 이용해 가중치를 적용했다.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ARS) 조사 방식이며 유·무선 무작위 생성 전화번호 프레임을 통한 유선(20%)·무선(80%) 임의전화걸기(RDD)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6.4%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kim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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