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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치 판정 받았는데 '무더기 재확진'..2차 전파 우려

배유미 입력 2020.04.09. 20:00 수정 2020.04.09.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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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 19 하루 확진자 수는 30명대로 줄어들었습니다.

7천 명에 가까운 확진자도 완치돼 격리가 해제됐는데요.

문제는 이렇게 완치 판정을 받고 귀가한 이들이, 다시, 재확진 판정을 받고 병원으로 돌아오고 있다는 겁니다.

지금껏 이런 환자만 70명이 넘습니다.

완치자 관리도 필요해보입니다.

배유미 기자입니다.

[리포트]
입소자와 직원 68명이 집단 감염됐던 푸른 요양원입니다.

확진자 중 절반 가량이 완치판정을 받고 요양원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지난 4일 입소자와 직원 7명이 재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오늘 11명이 추가로 재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검사결과가 계속 나오고 있어 더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봉화군보건소 관계자]
"(추가 확진자는) 퇴원하신 분들이죠. 완치 충족이 되어서 나오신 분들."

대구시도 비상입니다.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가 해제된 4천7백여 명을 조사해보니 316명이 의심증상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기 때문입니다.

이번주 안에 316명 모두 재검사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껏 집계된 완치 후 재확진 사례는 74건.

지역사회 활동을 통해 타인에게 전파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자, 방역 당국은 원인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격리해제 이후에 격리방침, 검사에 대한 기준, 그리고 관리방안에 대해 빠른 시일 내에 관리지침을 보완하는 것들을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방역당국은 격리해제자 관리 지침을 강화하는 등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채널A뉴스 배유미입니다.

yum@donga.com
영상취재 : 김건영
영상편집 : 방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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