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2020] 장제원 "부산시장 한 번 하고, 대통령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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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에서 3선에 도전하는 장제원 미래통합당 부산 사상구 후보가 9일 대권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장 후보는 "지난 4년 동안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통합당 전신 자유한국당) 간사, 사법개혁특별위원회 간사,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를 지냈고, 청문회를 17번이나 했다"며 "52살 먹은 재선이 예산과 법안을 망라한 이런 국정 경험을 어디서 확보하겠나. 3선으로 만들어 달라"고 거듭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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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정치인으로 키워달라"
4·15 총선에서 3선에 도전하는 장제원 미래통합당 부산 사상구 후보가 9일 대권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장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이낙연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을 지낸 배재정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맞대결을 펼친다. 장 후보는 18대 총선 때 통합당의 전신인 한나라당 소속으로 사상에서 당선됐고, 20대 때는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장 후보는 이날 오후 5시 50분경 부산 사상구 엄궁동에서 진행된 거리 유세에서 "3선에 성공하면, 부산시장 한번 하고, 대통령 한번 하고 싶다"며 "사상을 빛낼 대한민국의 대표 정치인으로 키워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장 후보는 "지난 4년 동안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통합당 전신 자유한국당) 간사, 사법개혁특별위원회 간사,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를 지냈고, 청문회를 17번이나 했다"며 "52살 먹은 재선이 예산과 법안을 망라한 이런 국정 경험을 어디서 확보하겠나. 3선으로 만들어 달라"고 거듭 호소했다.
그러면서 "지난 4년간 소처럼 일했다. 지금까지 연마하고 갈고 닦았던 이 국정경험을 엄궁동과 사상, 대한민국을 위해 마음껏 펼치고 싶다"고 강조했다.
장 후보는 선거운동 중 자신이 겪었던 한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장 후보는 "어제 밤 학장동 유세를 마치고 엄궁동으로 왔는데, 어머니 한분이 '제원이 왔나'라며 저의 엉덩이를 툭툭 치시더라. 아들 같지 않으면 52살 먹은 정치인한테 엉덩이를 치겠나. 얼마나 고마운지"라며 "엄궁동 주민들께 제 목숨이 다할 때까지 모든 걸 바쳐서 충성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안 부산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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