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명진 "앞으로도 진실 말할 것".. 오늘 윤리위 직후 기자회견

강소현 기자 2020. 4. 10. 08: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래통합당이 10일 당 윤리위원회를 열고 세월호 참사 유가족과 자원봉사자 비하 발언을 한 경기 부천병 차명진 후보의 제명을 결정한다.

통합당은 이날 오전 당 윤리위원회를 열고 차 후보에 대한 제명 여부를 의결한다.

이에 대해 차 후보는 전날 페이스북에서 "10일 윤리위 결과에 따라 저의 당적·출마 지속문제가 결정될 것"이라며 "이의신청 같은 것은 하지 않겠다. 당 윤리위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래통합당이 10일 당 윤리위원회를 열고 세월호 참사 유가족과 자원봉사자 비하 발언을 한 경기 부천병 차명진 후보의 제명을 결정한다. /사진=뉴스1

미래통합당이 10일 당 윤리위원회를 열고 세월호 참사 유가족과 자원봉사자 비하 발언을 한 경기 부천병 차명진 후보의 제명을 결정한다. 차 후보는 당윤리위 결정에 따르겠다고 밝혔다.

통합당은 이날 오전 당 윤리위원회를 열고 차 후보에 대한 제명 여부를 의결한다.

통합당 지도부는 지난 8일 차 후보의 관련 발언이 알려진 이후 곧바로 제명 의사를 밝혔다. 이어 황교안 대표는 당일, 김종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은 9일 기자회견을 열고 머리를 숙였다.

이에 대해 차 후보는 전날 페이스북에서 "10일 윤리위 결과에 따라 저의 당적·출마 지속문제가 결정될 것"이라며 "이의신청 같은 것은 하지 않겠다. 당 윤리위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말했다. 이는 윤리위가 제명할 경우 출마 뜻을 내려놓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다만 차 후보는 "이미 제명된 것처럼 보도하면 단순히 오보일 뿐 아니라 사전투표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엄중한 범죄 행위"라며 "그 보도들로 인해 제가 후보로서 입을 손해를 생각하면 끔찍하다"고 했다.

차 후보는 앞서 지역 유권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에도 "앞으로도 불편한 진실에 눈 감지 않고 진실을 말할 것"이라며 "이를 막말로 호도하는 세력들의 준동에 굴하지 않겠다. 선거운동을 계속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국회에는 차명진 같은 이도 꼭 필요하다"며 "꼭 승리해 문재인 정권이 뒤집어놓은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겠다"고도 했다.

앞서 차 후보는 지난 6일 녹화된 토론회(8일 오후 방송)에서 상대후보인 김상희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과거 세월호 막말 논란을 지적하자 "OOO사건을 아느냐"고 맞받았다. 이는 천막 내에서 유가족과 자원봉사자 등이 집단 성관계를 맺었다는 내용인데 2018년 일부 인터넷 매체가 보도하기도 했지만 공식 조사 등으로 확인되지는 않았다.

차 후보는 윤리위 직후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머니S 주요뉴스]
강은비, 181818 축의금 해명 보니?
소지섭♥조은정 오작교, 의외의 인물?
송다예 게시물 의미는?… 김상혁 이혼 '후폭풍'
"이 시국에?"… 고지용, 한강 나들이 논란
'김호중 제외' 미스터트롯 6인 공식팬카페 오픈, 무슨일?
윤유선 격리해제, 윤학과 비교되네?
"이런 조합 없었다"… 미스터트롯 4인조 유닛 결성
윤학, 자가격리 위반에도 고발 어렵다?
로꼬 장기기증 등록, 선행의 끝은 어디?
김구라 동거 고백… "아침밥도 해준다♥"

강소현 기자 kang4201@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