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거부로 OPEC+ 감산 합의 깨져(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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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와 러시아 등 10개 주요 산유국 연대체가 멕시코의 동참 거부로 합의 없이 회의를 끝냈다고 CNBC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OPEC+는 이날 9시간 가까이 이어진 긴급 화상회의에서 하루 1000만 배럴 규모의 감산안을 논의했으나 결국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당초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주도로 5~6월까지 하루 1000만배럴, 이후 800만배럴 감산안에 합의가 이뤄졌으나, 멕시코가 이탈하면서 난관에 봉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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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OPEC+와 러시아 등 10개 주요 산유국 연대체가 멕시코의 동참 거부로 합의 없이 회의를 끝냈다고 CNBC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OPEC+는 이날 9시간 가까이 이어진 긴급 화상회의에서 하루 1000만 배럴 규모의 감산안을 논의했으나 결국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당초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주도로 5~6월까지 하루 1000만배럴, 이후 800만배럴 감산안에 합의가 이뤄졌으나, 멕시코가 이탈하면서 난관에 봉착했다.
다만 OPEC+는 10일에도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5~6월 1000만배럴 감산, 이후 연말까지 800만 배럴, 2021년 1월부터 4월22일까지 하루 600만배럴까지 감산하는 것으로 잠정 합의가 이뤄졌다고 보도했었다.
올해 들어 국제유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수요 둔화와 사우디와 러시아 간 가격 전쟁에 20년 만에 최저 수준에 머물고 있다.
9일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5월 선물은 전장 대비 2.33달러(9.29%) 폭락한 배럴당 22.2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영국 북해산원유(브렌트유) 6월 선물도 4.14% 밀려 배럴당 31.48달러를 기록했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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