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K2전차 3차 양산사업 수주작업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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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이 K2전차 3차 양산사업 수주작업에 시동을 걸었다.
현대로템은 지난 9일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본사에서 14개 주요 핵심부품업체들과 'K2전차 3차 양산 착수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현대로템과 주요 협력사들은 전체적인 사업 일정과 주요 자재 소요 및 조달 일정을 선제적으로 검토하고 K2전차 3차 양산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돼야 한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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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현대로템이 K2전차 3차 양산사업 수주작업에 시동을 걸었다.
현대로템은 지난 9일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본사에서 14개 주요 핵심부품업체들과 'K2전차 3차 양산 착수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K2전차 체계업체와 관련 전문업체들이 3차 양산 계약을 대비해 생산 및 부품 공급 일정을 협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현대로템과 주요 협력사들은 전체적인 사업 일정과 주요 자재 소요 및 조달 일정을 선제적으로 검토하고 K2전차 3차 양산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돼야 한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했다. K2전차 3차 양산 사업은 지난해 12월 국회 본회의에서 올해 예산으로 350억원이 반영돼 방사청과 관련업체들이 계약을 앞두고 있다. 다만 현대로템과 부품업체들은 이날 회의에서 3차 양산 사업 계약이 지연될 경우를 우려했다. K2전차 관련 주요 업체들을 비롯한 1100여곳의 중소 협력사들이 2차 양산사업 지연에 따른 후유증이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3차 사업마저 지체될 경우 타격을 받을 수 있어서다.
앞서 K2전차 2차 양산 사업은 지난 2014년 계약된 이후 국산 변속기가 내구도 시험에 통과하지 못하면서 2년 넘게 사업이 지연됐다. 주요 협력사들은 이로 인한 재고 부담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다. 2차 양산 사업은 지난 2018년 국산 변속기 대신 독일 변속기를 도입하는 것으로 결정돼 우여곡절 끝에 현재 본격적인 전차 생산 및 공급이 진행되고 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K2전차 3차 양산 사업 계약에 앞서 철저한 사업 수행을 위해 생산 및 부품공급 일정을 협력사들과 함께 선제적으로 논의했다"며 "조기에 3차 양산 계약이 이뤄질 경우 2차 양산에 이은 연속생산이 가능해 생산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된다. 열악한 경영환경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방산업계의 경영난 해소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winwin@fnnews.com 오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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