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여론조사 미래한국당 더불어시민당 초접전

금준경 기자 2020. 4. 10.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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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오늘과 리서치뷰가 8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비례정당 미래한국당과 더불어시민당의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 접전으로 나타났다.

다만 여권 계열 비례정당인 열린민주당(10%)까지 더하면 여권 비례정당 지지율이 9%p 앞섰다.

비례대표 정당지지도는 미래한국당(26%), 더불어시민당(25%), 열린민주당(10%), 정의당(9%), 국민의당(6%), 민생당(4%)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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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민주당 더하면 여권 비례정당 '강세', 지역구 양자·다자대결 모두 민주당 우세

[미디어오늘 금준경 기자]

미디어오늘과 리서치뷰가 8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비례정당 미래한국당과 더불어시민당의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 접전으로 나타났다. 다만 여권 계열 비례정당인 열린민주당(10%)까지 더하면 여권 비례정당 지지율이 9%p 앞섰다.

비례대표 정당지지도는 미래한국당(26%), 더불어시민당(25%), 열린민주당(10%), 정의당(9%), 국민의당(6%), 민생당(4%) 순이다. 지난 3월 말 실시한 조사와 비교하면 한국당은 5%p 떨어진 반면 더불어시민당이 2%p 올랐다.

▲ 비례대표 정당 지지율 조사.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더불어시민당(47%), 열린민주당(18%), 정의당(11%) 순으로 투표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미래통합당 지지층은 미래한국당(67%), 더불어시민당(5%), 국민의당(4%) 순으로 투표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미래통합당에 양자대결, 다자대결 모두 두자릿수 격차를 보이며 앞섰다. 민주당과 통합당의 지역구 양자대결을 전제로 조사한 결과 민주당 후보를 찍겠다는 응답이 53%로 나타나 통합당 후보를 찍겠다는 응답(36%)보다 높았다. 지역구 다자대결에서도 민주당 44%, 통합당 33%로 11%p 격차를 보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도 민주당이 44%, 미래통합당이 31%를 기록해 격차가 13%p 벌어졌다.

▲ 다자대결 기준 정당지지도.

절대 찍고 싶지 않은 정당을 묻자 통합당이라는 응답이 45%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29%였다. 총선 프레임 공감도 조사에서는 '국정안정'이 56%, '정권심판'이 33%로 '정권심판론'의 영향력이 제한적이었다.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은 2018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 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응답은 55%로 지난달 조사 대비 4%p 올랐다. 반면 '잘 못한다'는 응답은 41.4%로 지난달 대비 4%p 떨어졌다.

▲ 문재인 대통령 직무평가.

이번 조사는 제21대 총선 공표금지 기간 돌입 직전인 4월 8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RDD 휴대전화 85%, RDD 유선전화 15%)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했다. 통계보정은 2020년 3월말 국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성ㆍ연령ㆍ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6.7%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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