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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부러운 스페인 "얄미울 정도로 매력 있는 나라.. 군대 없이 세계 침략"

최승우 입력 2020.04.10. 16:05 수정 2020.04.10. 17:18

  스페인에서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가 점점 상승하고 있다.

10일 주스페인한국문화원에 따르면, 스페인 3대 일간지 중 하나인 '엘 문도(EL MUNDO)'는 지난 7일 '한국, 자가진단 앱 사용률 90%'라는 기사를 통해 한국 보건복지부의 코로나19 대응 사례를 상세히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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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월간지 ‘아이콘’ 4월호에 실린 한국문화특집 기사
 
스페인에서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가 점점 상승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처하는 한국의 방역 및 보건환경 등에 쏠린 관심이 문화 분야까지 확대되는 분위기다.

10일 주스페인한국문화원에 따르면, 스페인 3대 일간지 중 하나인 ‘엘 문도(EL MUNDO)’는 지난 7일 ‘한국, 자가진단 앱 사용률 90%’라는 기사를 통해 한국 보건복지부의 코로나19 대응 사례를 상세히 소개했다.

스페인 최대 일간지 ‘엘 파이스(EL PAIS)’도 앞서 1일자 ‘코로나19 시대의 의사소통’ 기사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BBC 인터뷰 내용을 인용하며 “정부와 지도자의 역량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에서 한국은 투명하고 적절하게 위기에 대응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엘 파이스’에서 발간하는 월간지 ‘아이콘(ICON)’ 4월호는 ‘문화강국은 이렇게 만들어진다’는 특집기사를 통해 한국의 문화를 집중 조명했다.

이 잡지는 “한국은 아카데미 시상식 최고상을 휩쓴 것은 물론, 전 세계 최대 팝 밴드를 양성했다”며 “한국은 마이크로프로세서와 플라즈마 스크린뿐만 아니라 활력과 매력, 다양성으로 점철된 문화산업을 수출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 4개 부문을 수상을 언급, “얄미울 정도의 매력으로 무장한 한국이라는 강적 앞에 자유주의의 엘리트 할리우드도 항복했다”고 설명했다. 또 세계 미술계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한국 현대미술, 큰 성공을 거둔 K팝, 최근 스페인에서 출간된 손원평 작가의 장편소설 ‘아몬드’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 중인 축구선수 손흥민, 막강한 e스포츠 산업, 김치 등을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해당 기사는 “이 모든 것이 한국 소프트파워의 파노라마를 완성한다. 한국은 어떤 군대도 없이 지구를 침략했다”고 설명했다.

전홍조 주스페인 대사는 “스페인 현지 언론들이 방역당국의 신속한 대처, 탄탄한 의료 인프라, 뛰어난 IT 환경 등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능력과 성숙한 시민의식에 대한 호평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스페인 유력 일간지에서 한국의 소프트 파워를 집중 조명하는 특집이 게재돼 한국에 대한 긍정 이미지가 더욱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주스페인한국문화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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