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사망자 10만명 육박..美 모든 주 중대재난지역될 듯

이한나 기자 2020. 4. 10.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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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나라 밖에선 여전히 상황이 심각합니다.

전 세계 사망자 수가 10만명에 육박한 가운데 미국은 전체 50개 주 모두 중대 재난지역으로 선포할 예정입니다.

이한나 기자, 미국 상황이 나아질 기미를 안 보이는군요?

[기자]

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의 집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시간으로 오후 기준 전 세계 확진자 수는 160만명을 넘었고, 사망자는 약 9만 6천명입니다.

전 세계에서 확진자가 가장 많은 미국의 경우 어제(9일)보다 확진자가 3만명 늘어 46만명이 됐고, 사망자는 1위 이탈리아 1만8천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1만 6천명이 됐습니다.

현재 미국 50개 주 중 유일하게 중대 재난지역으로 지정되지 않은 와이오밍주도 승인을 요청한 상황인데, 미국에서 50개 주 전역이 동시에 중대 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적은 없습니다.

[앵커]

중국과 일본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중국에서는 신규 확진자 42명, 무증상자까지 합하면 모두 89명의 환자가 나왔습니다.

중국은 얼마 전 코로나19 발원지인 우한시 봉쇄를 해제한 가운데 재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베이징시는 우한에서 복귀하는 베이징시민을 하루 1천명으로 제한하고, 중국 정부는 러시아와 국경을 차단했습니다.

일본 확진자는 오늘까지 6200여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우리나라 보건복지부 장관에 해당되는 마스조에 요이치 일본 전 후생상이 "실제 감염자는 공식 발표의 10배에 이를 것"이라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SBSCNBC 이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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