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날 누구나 마스크 구매 가능..약국 공급량 2배 늘려

김태환 기자,음상준 기자,이영성 기자 2020. 4. 11. 13: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오는 4월15일 국회의원 선거에 많은 유권자의 마스크 착용을 위해 선거 당일 약국 공급량을 최대 2배로 늘린다.

또 선거 당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와 상관없이 누구나 마스크를 살 수 있다.

김상봉 식약처 바이오생약국장은 "정부는 15일 선거날을 대비해 마스크 공급방안을 마련했다"며 "선거일에 국민들께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공급량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1회 1인 2개 구매 제한은 그대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사전 투표 마지막날인 11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임시 사용되고 있는 한화생명라이프파크에 마련된 특별사전투표소에서 선거 관계자들이 입소자 투표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2020.4.11/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음상준 기자,이영성 기자 = 정부가 오는 4월15일 국회의원 선거에 많은 유권자의 마스크 착용을 위해 선거 당일 약국 공급량을 최대 2배로 늘린다. 특히 이날 출생연도 끝자리에 상관없이 누구나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선거 전일인 14일 약국별 공적 판매 마스크를 100개씩 추가 공급하고, 선거 당일 15일에는 공급량을 2배로 늘린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인천·경기 지역 약국에는 500개, 대구·경북·전남·전북 약국은 350개 그 외 지역 450개가 배분될 예정이다. 단, 약국별 재고 상황에 따라 물량은 일부 조정될 수 있다.

또 선거 당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와 상관없이 누구나 마스크를 살 수 있다. 1인 1주 2개 구매제한은 유지돼 이날 마스크를 사면 자신의 출생연도 끝자리에 해당하는 날에 마스크를 구매할 수 없다.

김상봉 식약처 바이오생약국장은 "정부는 15일 선거날을 대비해 마스크 공급방안을 마련했다"며 "선거일에 국민들께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공급량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주말 이틀간 공적판매 마스크 공급량은 1023만 2000개다. 금일 공급량은 792만9000개이고, 내일은 230만3000개에 달한다.

cal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