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찾은 관광객 7명 폭설에 고립..전원 구조

변지철 2020. 4. 12.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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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로 인해 제주 산간을 운행하던 차량과 사람이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오후 5시 26분께 제주 1100도로 어리목 입구 삼거리에서 A씨 등 관광객 7명이 119에 구조를 요청했다.

119구조대는 눈길을 뚫고 현장에 도착, A씨 등 7명을 모두 구조해 제주시내로 옮겼다.

오후 6시 현재 제주 어리목에 18㎝의 많은 눈이 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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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폭설로 인해 제주 산간을 운행하던 차량과 사람이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 1100고지 폭설 [연합뉴스 자료사진]

12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오후 5시 26분께 제주 1100도로 어리목 입구 삼거리에서 A씨 등 관광객 7명이 119에 구조를 요청했다.

제주 산지에 많은 눈이 내려 자동차와 함께 고립됐다는 신고였다.

119구조대는 눈길을 뚫고 현장에 도착, A씨 등 7명을 모두 구조해 제주시내로 옮겼다.

앞서 제주지방기상청은 오후 3시 30분께 제주 산지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오후 6시 현재 제주 어리목에 18㎝의 많은 눈이 쌓였다.

제주도 산지의 예상적설량은 5∼10㎝이며, 많은 곳에는 20㎝ 이상 쌓이는 곳도 있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기상청은 관계자는 "13일 새벽까지 많은 눈이 내려 쌓이겠다"며 "아침 출근길 산지를 통과하는 차량은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bj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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