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코로나19 확진자 369명 증가..누적 8000명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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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환자가 8000명을 넘어섰다.
NHK에 따르면 12일 오후 6시30분 기준 일본 24개 도도부현에서 369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또 일본의 코로나19 사망자는 이날 3명 늘어 135명으로 늘었다.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자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지난 7일 도쿄도 등 7개 도부현에 대해 긴급사태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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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윤 기자]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환자가 8000명을 넘어섰다.
NHK에 따르면 12일 오후 6시30분 기준 일본 24개 도도부현에서 369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이에 일본의 총 확진자는 집단 감염이 발생한 크루즈 유람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승선자 712명을 포함해 8004명을 기록했다.
또 일본의 코로나19 사망자는 이날 3명 늘어 135명으로 늘었다.
크루즈 유람선 탑승자를 뺀 일본의 지역별 감염자 수를 보면 각각 도쿄도 2068명, 오사카부 766명, 가나가와현 544명, 지바현 467명, 사이타마현 381명, 효고현 376명으로 나타났다.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자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지난 7일 도쿄도 등 7개 도부현에 대해 긴급사태를 선언했다.
긴급사태 선언이 이뤄지자 도쿄도와 가나가와현은 이를 근거로 11일부터 대학·학원, 유흥·운동시설 등 6개 업종 및 시설에 대해 휴업을 요청했다. 또 사이타마현은 13일, 지바현은 14일부터 영화관과 유흥시설 등에 대한 휴업을 요청하기로 했다. 오사카부는 13일 휴업 요청 업종을 결정해 발표할 방침이며 효고현은 인접한 오사카부에 맞춰 휴업 업종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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