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퇴원 7일 지난 코로나19 완치자 모두 재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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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도내 첫 코로나19 재확진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모든 퇴원자에 대한 진단 검사를 진행한다.
도내에서는 경남 15번으로 분류됐던 김해 지역 26살 여성이 퇴원 16일 만인 지난 10일 재확진 판정을 받고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
김 지사는 "퇴원 후 일정 기간이 지난 완치자에 대해 전수 검사 진행 여부와 퇴원 후 구체적인 검사 시점에 대한 기준 등 재확진자에 대한 정부 지침을 신속히 마련해 달라"고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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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완치자 80명 전수 조사
김경수 지사는 13일 도내 코로나19 완치자에 대한 전수 검사를 할 것을 지시했다.
이는 정부 지침이 나오기 전이라도 재확진자가 추가로 나올 가능성을 염두해 둔 선제적 조치이다.
검사 시점은 퇴원일로부터 7일이 지난 날을 기준으로 3일 이내이다. 이에 따라 퇴원 이후 8일에서 10일 이내에 모두 검사를 하게 된다.
도는 "2차례에 걸쳐 음성이 나와야 퇴원하는 점, 바이러스 재활성화 기간을 역학적으로 고려해 '7일'을 기준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퇴원하더라도 검사 전까지 자가 격리를 권고하고 능동감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도내 완치자는 모두 80명이다. 퇴원 후 7일이 지난 퇴원자 75명에 대해서는 오는 15일까지 검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나머지 5명은 경과 시점에 맞춰 조치할 계획이다.
도내에서는 경남 15번으로 분류됐던 김해 지역 26살 여성이 퇴원 16일 만인 지난 10일 재확진 판정을 받고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
도는 경찰로부터 받은 GPS 기록을 바탕으로 다른 경로를 통한 재감염, 기존 증상의 재활성화, 검사 오류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 놓고 심층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다.
김 지사는 "퇴원 후 일정 기간이 지난 완치자에 대해 전수 검사 진행 여부와 퇴원 후 구체적인 검사 시점에 대한 기준 등 재확진자에 대한 정부 지침을 신속히 마련해 달라"고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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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4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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