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미국에 총 75만개 진단키트 수출"-로이터

김주동 기자 2020. 4. 13.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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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업체가 만든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진단키트가 내일(14일) 미국으로 1차로 수출될 예정인 가운데, 로이터통신이 현재 예정된 물량은 총 75만개라고 보도했다.

외교부 고위당국자는 13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사전 승인을 받은 3개 국내기업 중 2개사의 진단키트가 하루 뒤 비행기를 통해 미국으로 보내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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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FP

한국업체가 만든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진단키트가 내일(14일) 미국으로 1차로 수출될 예정인 가운데, 로이터통신이 현재 예정된 물량은 총 75만개라고 보도했다.

외교부 고위당국자는 13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사전 승인을 받은 3개 국내기업 중 2개사의 진단키트가 하루 뒤 비행기를 통해 미국으로 보내진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익명의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이번에 1차로 보내지는 물량은 60만개이며, 미국 연방방재청(FEMA) 화물기가 밤 10시30분 이를 실어나를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다른 1개 업체의 진단키트 15만개도 조만간 수출되고 현지 업체를 통해 판매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외교부는 공식적으로 수출 물량이나 업체명에 대한 구체적 언급을 하지 않았다.

앞서 지난달 24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에 진단키트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13일 오후 6시 기준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통계에 따르면 미국 내에서는 세계 최다인 55만명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고, 이중 2만2000명 넘는 사람이 사망했다. 환자는 급증하는데 진단키트 등 의료장비가 부족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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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동 기자 news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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