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강경화 "현 정부는 세월호·메르스 때와 달라"

김주영 2020. 4. 13. 22: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경화(사진) 외교부 장관이 13일(현지시간) 프랑스 공영 국제방송인 프랑스24와의 위성연결 인터뷰에서 세월호 참사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등을 언급하며 현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에 이런 경험들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그는 "2014년 304명이 숨진 페리선 사고 당시 정부의 매우 미숙한 대응이 있었고, 이 일은 집단 트라우마로 남았다"며 "이듬해 메르스 사태 때도 정부 대응이 큰 비판을 받았지만, 지금 정부는 이런 사태에 준비가 돼 있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경화(사진) 외교부 장관이 13일(현지시간) 프랑스 공영 국제방송인 프랑스24와의 위성연결 인터뷰에서 세월호 참사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등을 언급하며 현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에 이런 경험들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그는 “2014년 304명이 숨진 페리선 사고 당시 정부의 매우 미숙한 대응이 있었고, 이 일은 집단 트라우마로 남았다”며 “이듬해 메르스 사태 때도 정부 대응이 큰 비판을 받았지만, 지금 정부는 이런 사태에 준비가 돼 있었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한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안정화됐다고 소개하면서 “신속하고 선제적인 대처는 우리 정부의 철학”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김주영 기자 bueno@segye.com
사진=뉴시스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