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한국, 미국에 코로나19 진단키트 60만개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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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업체들이 만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60만개가 미국으로 수출된다.
그러면서 "강경화 장관이 이날 프랑스 공영방송 프랑스24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에 60만개의 코로나19 진단키트로 보낼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고 부연했다.
한편 로이터통신도 한국이 미국에 진단키트 60만개를 수출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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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한국 업체들이 만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60만개가 미국으로 수출된다.
13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은 익명의 한국 외무부 관계자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CNN은 또 “짧은 시간에 많은 진단을 했던 것은 한국이 코로나19 방역에서 성공한 주요 요인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강경화 장관이 이날 프랑스 공영방송 프랑스24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에 60만개의 코로나19 진단키트로 보낼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고 부연했다.
강 장관은 미국 진단키트 수출에 대해선 "지난달 한미 정상 간 통화를 계기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신속하게 사전 승인을 했다"며 "미국뿐 아니라 다른 국가에도 많은 진단키트를 보내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로이터통신도 한국이 미국에 진단키트 60만개를 수출한다고 보도했다. 특히 통신은 한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진단키트를 실은 미 연방방재청(FEMA) 항공기가 14일 오후 10시30분 한국을 출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외교부 고위 당국자는 13일 기자들과 만나 국내 2개 업체가 만든 코로나19 진단키트가 오는 14일 미국 수출길에 오른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미국 식품의약국 사전 승인을 받아 수출 계약이 끝나고 3개사 중 2개사가 내일 비행기로 진단키트를 나를 예정"이라며 "1개사 제품은 미국 유통업체를 통해 별도로 나간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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