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고노 방위상 중국 군사 도발 "극히 괘씸" 비판

김예진 입력 2020. 4. 1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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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방위상이 중국의 군사적 도발에 대해 극히 괘씸하다며 강력 비판하고 나섰다.

14일 산케이 신문에 따르면 고노 상은 전날 도쿄(東京) 내에서 가진 강연에서 "극히 괘씸하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강력히 비판했다.

신문에 따르면 올 1~3월 일본 항공자위대기가 영공 침해 우려가 있는 중국기에 대해 152회 긴급 발진을 실시했다.

고노 방위상은 이날 강연에서 이러한 중국의 도발을 국내 외에 알릴 방침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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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군사 압력 계속"
[도쿄=AP/뉴시스]고노 다로(河野太郎) 일본 방위상이 지난 1월 10일 도쿄의 방위성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1.10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방위상이 중국의 군사적 도발에 대해 극히 괘씸하다며 강력 비판하고 나섰다.

14일 산케이 신문에 따르면 고노 상은 전날 도쿄(東京) 내에서 가진 강연에서 "극히 괘씸하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강력히 비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감염이 확산하는 가운데에서도 중국이 난세이(南西) 제도에 군사적 압력을 계속하고 있는 것을 국민께 확실히 인식시켜 가겠다"고 밝혔다.

신문에 따르면 올 1~3월 일본 항공자위대기가 영공 침해 우려가 있는 중국기에 대해 152회 긴급 발진을 실시했다.

중일 영토 분쟁 지역인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제도 주변 접속수역에서는 중국 공선이 거의 매일 항행을 계속하고 있다고 산케이는 설명했다.

고노 방위상은 이날 강연에서 이러한 중국의 도발을 국내 외에 알릴 방침을 나타냈다. 방위성 통합막료본부는 3월 이후 일정 기간에 대해 항공자위대가 얼마나 긴급발진 했는지 정리해 원칙적으로 다음 날 트위터를 통해 공표하도록 했다. 센카쿠 주변의 중국 공선 항행에 대해서도 소관인 해상보안청과 조정해 정보 전달 방식을 협의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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