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미국, 한국산 진단키트 75만 개 수입"

박재우 2020. 4. 14. 10: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이 한국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75만 개를 수입한다.

CNN 방송은 13일(현지시간) 미국 연방방재청(FEMA)을 인용해 "미국이 한국으로부터 75만 개의 진단키트를 받는다"며 이같이 전했다.

앞서 이날 외교부 고위 당국자는 기자들과 만나 국내 2개 업체가 만든 코로나19 진단키트가 오는 14일 미국 수출길에 오른다고 밝힌 바 있다.

CNN에 따르면 FEMA는 지난주 한국 진단키트 제조업체들과 75만 개를 수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이 한국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75만 개를 수입한다. 폐쇄된 서울 구로구 코리아빌딩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마친 의료키트를 정리하고 있는 모습. /뉴시스

1차분 15만 개는 이미 배송…나머지는 15일 미국 도착 예정

[더팩트ㅣ외교부=박재우 기자] 미국이 한국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75만 개를 수입한다.

CNN 방송은 13일(현지시간) 미국 연방방재청(FEMA)을 인용해 "미국이 한국으로부터 75만 개의 진단키트를 받는다"며 이같이 전했다.

앞서 이날 외교부 고위 당국자는 기자들과 만나 국내 2개 업체가 만든 코로나19 진단키트가 오는 14일 미국 수출길에 오른다고 밝힌 바 있다.

CNN에 따르면 FEMA는 지난주 한국 진단키트 제조업체들과 75만 개를 수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 가운데 1차분인 15만 개는 지난 주말 미국에 이미 배송됐고, 나머지 60만 개도 15일 미국에 도착할 예정이다. FEMA는 "진단키트는 켄터키주 루이빌에 있는 시설에 보관하고, 긴급한 수요를 우선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24일 도널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과 통화에서 한국산 진단키트 지원을 요청했다. 이후 외교부는 국내 3개 업체 제품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사전 승인'을 획득해 미국 수출이 가능해졌다고 발표했다.

jaewoopark@tf.co.kr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