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통합당 "대구 전역 석권", 민주당 "김부겸 인물론 압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루 앞으로 다가온 4·15 총선이 '국정 안정' 대 '정권 심판' 구도로 치닫는 가운데 보수 텃밭인 대구에서 '미래통합당의 싹쓸이냐', '더불어민주당의 약진이냐'가 관전 포인트로 떠올랐다.
14일 통합당에서는 지역 정가의 판세 분석과 최근의 여론조사 결과 등을 들어 "대구 전역 석권이 가시권에 들어왔다"고 주장했다.
반대로 민주당에서는 "김부겸 인물론이 야당의 정권 심판론을 압도하고 있다. 수성구갑은 절대 내줘선 안된다"며 배수진을 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하루 앞으로 다가온 4·15 총선이 '국정 안정' 대 '정권 심판' 구도로 치닫는 가운데 보수 텃밭인 대구에서 '미래통합당의 싹쓸이냐', '더불어민주당의 약진이냐'가 관전 포인트로 떠올랐다.
대구 12개 선거구 중 최대 승부처는 5선을 노리는 현역 의원 2명이 불꽃 튀는 경쟁을 벌이고 있는 수성구갑이다.
14일 통합당에서는 지역 정가의 판세 분석과 최근의 여론조사 결과 등을 들어 "대구 전역 석권이 가시권에 들어왔다"고 주장했다.
통합당 주호영 후보 캠프 측은 "문재인 정권의 폭정과 무능에 대한 수성구 주민들의 분노가 수성구의 높은 사전투표율로 나타났다"며 "여론조사와 주민 분위기로 봤을 때 승기는 이미 우리쪽으로 기울어졌다"고 했다.
반대로 민주당에서는 "김부겸 인물론이 야당의 정권 심판론을 압도하고 있다. 수성구갑은 절대 내줘선 안된다"며 배수진을 치고 있다.
민주당 대구시당과 김 후보 선거 캠프 측은 "선거운동이 막판으로 치달으면서 유권자들의 바닥 민심이 '최소한 김부겸만은 살려둬야 대구가 발전한다'는 쪽으로 넘어왔다"고 했다.
김 후보 캠프 관계자는 "유세현장을 가보면 김 후보의 진정성을 알아주는 분위기가 엿보인다. 4년 전보다 김부겸 바람이 더 강하게 불고 있다"며 "김 후보의 '대구 대통령', '대구 대망론' 호소에 부동층과 50대 이상 유권자들의 표심이 우리에게로 돌아섰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이상식 후보, 통합당 이인선 후보, 무소속 홍준표 후보 3자 구도인 수성구을에서는 홍 후보와 이 후보의 접전 속에 민주당 이 후보가 보수표 이탈을 노리며 이변을 기대하고 있다.
pdnams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손혜원 "양정철급이 감히 유시민을..많이 알고있지만 참는다"
- 김종인 "탄돌이 이어 '靑 코돌이' 당선땐 나라 진짜 망해"
- "난생처음 아웃백에 가 온가족 울었다" 막노동꾼 의대생 딸
- 정봉주 "민주당, 울부짖는 자식 내쫓아..오죽하면 욕설 썼겠나"
- "구하라 친모, 장례식장서 연예인과 사진..전 남친은 파티"
- 여친 집서 낯선 남자, 그녀 날 끌고가더니..
- "놀이터서 놀던 손자가 내게 엄마라 불렀다"
- 조보아 '철쭉꽃' 투표인증에 '정치색' 논란
- '딕훼밀리' 서성원, LA서 코로나19로 사망
- '차민근과 결혼' 수현, 엄마된다 "임신 15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