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대구 확진자 늘어난 날 짜파구리 먹던 대통령이 방역 잘했나"

이호승 기자,이준성 기자 2020. 4. 14.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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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통합당 공동선대위원장은 14일 대구·경북 지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큰 피해를 본 것에 대해 "정부가 초기 중국발 입국 통제를 못 했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대구 수성을 이인선 통합당 후보 지원 유세를 위해 대구를 방문한 자리에서 "몽골·베트남·마카오 등 중국 주변 국가들은 중국인을 입국 통제해 사망자가 열 명 안팎에 불과하고 없는 나라고 있다"며 "이런 나라가 잘한 것이지 대구에 확진자가 늘어난 날 청와대에서 짜파구리 먹던 대통령이 방역을 잘했다고 할 수 있는 것인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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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코로나19 피해에 "정부가 초기 입국 통제 못했기 때문"
박형준 미래통합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미래통합당·미래한국당 '둘째칸 찍기' 캠페인 합동 퍼포먼스 행사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4.14/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이준성 기자 = 박형준 통합당 공동선대위원장은 14일 대구·경북 지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큰 피해를 본 것에 대해 "정부가 초기 중국발 입국 통제를 못 했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대구 수성을 이인선 통합당 후보 지원 유세를 위해 대구를 방문한 자리에서 "몽골·베트남·마카오 등 중국 주변 국가들은 중국인을 입국 통제해 사망자가 열 명 안팎에 불과하고 없는 나라고 있다"며 "이런 나라가 잘한 것이지 대구에 확진자가 늘어난 날 청와대에서 짜파구리 먹던 대통령이 방역을 잘했다고 할 수 있는 것인가"라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이번 선거는 지난 3년 국정에 대해 평가하는 선거로 잘했으면 잘했다고 해야겠지만, 공부를 안 한 학생에게 성적만 잘 주면 되겠는가"라며 "기업 경영 3년에 적자투성이 기업을 만들어놨는데 그 전문경영인에게 보너스를 주는 게 말이 되는가"라고도 했다.

박 위원장은 "어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고민정(민주당 광진을 후보)을 뽑아주면 재난지원금을 국민에게 드리겠다고 했는데 그 얘기를 듣고 피가 거꾸로 솟는 줄 알았다"며 "아예 우리를 당선시켜주면 집 한 채 준다고 공약하지 그러는가"라고 비판했다.

이어 "총선에서 여당이 이기면 여러분에게 돌아오는 건 세금 폭탄이오, 민주주의 파괴"라며 "어떤 일이 있더라고 이번 선거만은 전적으로 투표해주셔야 한다. 무소속은 안 된다. 통합당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yos54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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