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넥타이' 김종인 "내 임무 끝"..'깁스' 안철수 "최선 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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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국회의원선거날인 15일 선거운동 대신 국토 종주 마라톤을 마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반깁스와 목발을 짚고 투표소에 나타났고,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은 파란 넥타이를 착용하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9시께 서울 종로구 구기동 인근 투표소에 부인 김미경 씨와 함께 나와 투표했다.
한편, 안 대표는 이날 오전 9시 10분께 부인 김미경 씨와 함께 서울 노원구 상계동의 한 투표소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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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9시께 서울 종로구 구기동 인근 투표소에 부인 김미경 씨와 함께 나와 투표했다.
그러면서 “어제로 내 임무는 다 끝났으니까 더 이상 공식적인 자리에는 안 나타나려고 한다. 여러분을 만나는 것도 오늘이 마지막”이라고 말했다.
특히 황교안 대표, 심재철 원내대표 등 다른 통합당 인사가 당색인 ‘해피 핑크’ 넥타이로 통일한 반면, 김 위원장은 파란 바탕에 흰 꽃과 옅은 파란 꽃무늬가 들어간 넥타이를 착용했다.
전날 국토 종주 마라톤을 마친 영향으로 다리에 반깁스를 하고 목발을 짚은 안 대표는 시민 사이 줄을 서 자신의 투표 차례를 기다렸다.
그는 투표를 마친 뒤 “일부 정치권에서 투표율의 높고 낮음에 따라 자기들 유불리를 계산하는 관행이 대한민국 정치에 가장 잘못된 부분 중 하나”라며 “어떤 후보라도 좋다. 꼭 투표에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안 대표는 또 “최선을 다했다. 현명한 국민 여러분께서 잘 판단해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박지혜 (nonam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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