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이수진, 4선 나경원 누르고 '당선 유력'

이해진 기자 2020. 4. 16.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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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을에 출마한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유력하다.

이 후보는 지역구 현역 나경원 미래통합당 후보와 경쟁했다.

이 후보는 나경원 미래통합당 후보(46.1%·4만4370표)를 제치며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치신인임에도 4선 현역에 제1야당 원내대표를 지낸 나경원 미래통합당 후보를 상대로 뛰어, 2004년 17대 총선 이후 16년 만에 동작을을 탈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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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 동작을에 출마한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유력하다. 이 후보는 지역구 현역 나경원 미래통합당 후보와 경쟁했다.

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전 12시46분 기준으로 이 후보가 득표율 51.1%(49,210표)를 기록 중이다. 이 후보는 나경원 미래통합당 후보(46.1%·4만4370표)를 제치며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개표율은 81.5%다.

이 후보는 조두순 사건 때 피해 아동 부모가 검찰 수사 방식 때문에 고통 받았다며 낸 국가배상 소송에서 “배려없는 수사는 불법”이라며 배상판결을 내렸다.

이 판결은 수사 단계서 성폭력 범죄 피해자에 대한 엄격한 보호 기준을 제시하며 인권교육을 받은 전담검사가 성폭력 수사를 맡는 계기가 됐다.

2018년에는 현직 판사 신분으로 사법농단을 폭로했다.

2016~2017년 양승태 전 대법원장 재임 때 일제 강제징용 재판이 고의 지연된 의혹을 제기했다. 일본 미쓰비시 사건, 신일본제철 사건이 연구의뢰 됐는데 주요사건임에도 정식 검토가 없었다는 것이다.

이후 '정상적이지 않은 인사발령'을 받았다고 판단해 사직했다.

21대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해 '험지' 서울 동작을에 출마했다.

정치신인임에도 4선 현역에 제1야당 원내대표를 지낸 나경원 미래통합당 후보를 상대로 뛰어, 2004년 17대 총선 이후 16년 만에 동작을을 탈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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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진 기자 realse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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