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는' 정봉주 "기대 부응 못해 죄송"..최고위원직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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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주 열린민주당 최고위원은 16일 최고위원직 사퇴를 선언했다.
정 최고위원은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한 마음을 통감하며 책임을 지려한다"고 밝혔다.
친문(친문재인)·친조국을 표방하며 여권의 '제2비례정당'으로 떠올랐던 열린민주당은 민주당의 비례대표용 연합정당인 더시민에 득표율을 크게 못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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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혜윤 기자 = 정봉주 열린민주당 최고위원은 16일 최고위원직 사퇴를 선언했다. 정 최고위원은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한 마음을 통감하며 책임을 지려한다"고 밝혔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열린민주당 최고위원직에서 물러난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모든것을 비우고 내려놓고 시작했으나 역부족이었다"며 "국회 진입에 실패한 후보님들께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과 더시민당의 압승에 박수를 보낸다"며 "제가 걸림돌이 되고 싶지는 않다. 더 나은 정치, 성공하는 문재인 정부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불편했던 분들, 혹시 마음의 상처를 받은 분이 계셨다면 늦었지만 사과의 말씀을 드리겠다"며 "아직 많이 부족하다. 비우고 비켜주는 것이 도리인거 같다"고 말했다.
친문(친문재인)·친조국을 표방하며 여권의 '제2비례정당'으로 떠올랐던 열린민주당은 민주당의 비례대표용 연합정당인 더시민에 득표율을 크게 못 미쳤다.
열린당은 이번 총선에서 5.42%를 득표해 최종 3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측된다.
freshness4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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