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신규 확진 6명 중 4명 해외 관련..의정부성모병원 관련 68명

이철호 2020. 4. 16.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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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에서는 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명 늘었는데 4명이 해외 유입 관련으로 파악됩니다.

경기도 의정부성모병원 관련 확진자도 68명으로 늘었습니다.

이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 하루 수도권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명 늘었습니다.

서울 신규 확진자 2명 중 1명, 경기 신규 확진자 4명 중 3명이 해외 유입 관련으로 파악됐습니다.

수도권 전체 누적 확진자는 1,356명입니다.

서울 서대문구에서는 지난 13일 미국에서 입국한 20대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입국 후 곧바로 서대문구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는데 양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서울 중구에서는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부부의 10대 아들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부모가 확진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 중이었는데 격리 해제를 앞두고 받은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습니다.

경기도 의정부에서는 70대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남성은 대규모 집단 감염이 발생한 의정부성모병원 8층에 입원했다 퇴원한 뒤 지난 13일 코로나19에 확진된 60대 여성의 남편입니다.

경기도 포천에서는 교통사고로 의정부성모병원에 입원했다 퇴원한 60대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의정부성모병원 관련 확진자는 68명으로 늘었습니다.

한편 서울시는 코로나19에 따른 시 차원의 재난긴급생활비 신청을 오늘부터 온라인은 물론 서울 전역 동 주민센터에서도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주민센터 현장 접수도 온라인 신청과 같이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5부제로 시행하며 다음달 15일까지 운영합니다.

KBS 뉴스 이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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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 기자 (manjeo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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