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츠 부부도 사재기? "지하실에 비상식량 준비해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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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앤 멜린다 게이츠 재단'를 공동 운영하는 빌 게이츠 부부가 코로나19 사태 훨씬 전부터 지하실에 비상식량을 확보해뒀다고 밝혔다.
빌 게이츠의 부인 멜린다 게이츠는 16일(현지시간) BBC와 인터뷰에서 "몇년 전부터 우리 부부는 '만약 깨끗한 물이 없다면, 먹을 것이 충분하지 않다면, 어디로 가야하는지'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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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빌 앤 멜린다 게이츠 재단'를 공동 운영하는 빌 게이츠 부부가 코로나19 사태 훨씬 전부터 지하실에 비상식량을 확보해뒀다고 밝혔다.
빌 게이츠의 부인 멜린다 게이츠는 16일(현지시간) BBC와 인터뷰에서 "몇년 전부터 우리 부부는 '만약 깨끗한 물이 없다면, 먹을 것이 충분하지 않다면, 어디로 가야하는지'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멜린다는 "그래서 스스로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우리는 필요할 때를 대비해 지하실에 식량을 준비해뒀다. 지금은 모두 같은 상황에 처해있다"고 말했다.
멜린다는 인터뷰에서 이러한 준비가 부유층으로서 누릴 수 있는 특권이란 점도 인정했다.
그는 "매일 밤마다 우리는 우리가 얼마나 운이 좋은지 이야기 한다. 우리의 특권을 안다"며 "세계 다른 가족처럼 매일 저녁 음식을 구하기 위해 애쓰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에 감사한다”고 털어놨다.
'빌 앤 멜린다 게이츠 재단'의 공동의장을 맡고 있는 멜린다는 코로나19 연구와 치료를 위해 1억5000만달러(약 1827억원) 기금을 마련했다.
그는 "WHO야말로 코로나19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기관"이라며 "치료제·백신 개발 등을 위해 기금을 조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wonjun4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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