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석화 일처리 매력"..유시민, 이재명 대권후보로 재평가

이상휼 기자 2020. 4. 18.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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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대해 "앞으로 상당한 지지율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며 '대권후보'로 추켜세웠다.

유 이사장은 전날(17일) 유튜브 채널 '유시민의 알릴레오' 마지막 방송에서 이 지사에 대해 "코로나19 과정에서 신속하고 전광석화 같은 일처리, 단호함으로 매력을 샀다"며 "앞으로 상당한 지지율 기반을 구축할 것이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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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릴레오 마지막 방송서 과거 발언과 상반된 호의적 발언
"이 지사, 앞으로 상당한 지지 기반 구축할 것"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일 오후 경기도 가평군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평화의 궁전에서 나오고 있다. 이재명 지사는 이만희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총회장에 대한 검체는 과천시보건소에서 확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는다고 밝혔다. 2020.3.2/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경기=뉴스1) 이상휼 기자 = 유시민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대해 "앞으로 상당한 지지율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며 '대권후보'로 추켜세웠다.

과거 이 지사에 대해 '대선후보로서 감정조절 능력에 하자가 있는 것 아니냐'고 평가절하했던 것과 상반된 평가라는 점에서 주목을 끈다.

유 이사장은 전날(17일) 유튜브 채널 '유시민의 알릴레오' 마지막 방송에서 이 지사에 대해 "코로나19 과정에서 신속하고 전광석화 같은 일처리, 단호함으로 매력을 샀다"며 "앞으로 상당한 지지율 기반을 구축할 것이다"고 평가했다.

2017년 이재명 성남시장이 19대 대선주자로 부상되던 당시 유 이사장은 한 방송 토론회에서 '철거민 폭행 의혹'과 '욕설 음성파일'을 언급하며 평가절하했던 바 있으나 최근 상반된 평가를 새롭게 내놓은 것이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유시민의 알릴레오 캡처) © 뉴스1

유 이시장은 "경기도에 개고기 관련 불법구조물과 불법 산업폐기물 추적단을 만들어 밝혀내고 고발하는 게 이재명 지사의 매력이다"면서 "배달의민족 경우도 경기도가 앱 만들겠다고 하니 바로 무릎 꿇었다. 국가의 일이 어떤 권위를 가져야 하는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인품이 훌륭하다던가 덕이나 품격 등에 대해 말하는 사람은 없다. 지지자들도 '이재명이 일 잘해', '뭔가 바꾸려면 저렇게 해야 돼'라고 말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고리타분하게 이론을 내서 '국가가 개입해도 되냐', '시장에 맡겨야지' 이런 얘기 안 통한다. 법적으로 권한을 판단해보고 누가 행정소송을 제기하더라도 다툴 만하다 싶으면 밀어붙인다. 정부를 운영하는 사람한테 굉장히 필요한 자질이자 특성"이라고 말했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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