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명진, 사전투표음모론 가세.."사전투표함 재검해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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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막판에 '세월호텐트' 막말로 논란을 일으킨 차명진 미래통합당 후보(경기 부천병)가 '사전투표음모론'에 동조하며 "다시 최일선에 서겠다"고 밝혔다.
차 후보는 18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전선거 투표용지가 이상하다 두부배달용 박스에 실려갔다' 이런 얘기가 나올 때는 그냥 관리소홀 정도로 여겼다"며 "(강용석 변호사의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이야기를 들어 보니 최소 12곳의 사전선거 결과에서 A후보와 B후보의 관내득표, 관외득표 비율이 똑같다. 이상하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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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막판에 '세월호텐트' 막말로 논란을 일으킨 차명진 미래통합당 후보(경기 부천병)가 '사전투표음모론'에 동조하며 "다시 최일선에 서겠다"고 밝혔다.
차 후보는 18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전선거 투표용지가 이상하다 두부배달용 박스에 실려갔다' 이런 얘기가 나올 때는 그냥 관리소홀 정도로 여겼다"며 "(강용석 변호사의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이야기를 들어 보니 최소 12곳의 사전선거 결과에서 A후보와 B후보의 관내득표, 관외득표 비율이 똑같다. 이상하다"고 적었다.
그는 "같은 시험을 치른 두 학생의 답안지가 정답이나 오답이나 할 것 없이 숫자 하나 안다르게 똑같다면 이상한 것"이라며 "지금 그런 경우가 전국에서 12곳이나 발생했다고 한다. 최소 이곳들 만이라도 사전투표함 재검해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미래통합당 지도부 뭐하냐"며 통합당이 사전투표 의혹을 제기할 것을 촉구했다.
차 후보는 페이스북에 또 한차례 글을 올려 "다시 전선에 서겠다"며 "지금은 때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적었다.
그는 "저는 힘 빠지거나 낙담하지 않았다. 처음부터 가시밭길 과정도 참담한 패배의 결과도 예측했다"며 "다만 제 소명이라 생각했기에 피하지 않고 뛰어들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준석 통합당 최고위원은 '관내,관외 사전투표 비율'문제로 시비를 거는 것은 옳지 않고 부정선거 음모론 자체가 '가짜뉴스'라며 이런 식이었기에 보수가 외면받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차 의원 등의 '막말'이 사전투표 당시 주요 뉴스로 등장해 투표에 나선 중장년 등 샐러리맨 등의 표심에 엄청난 영향을 미쳤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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