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보는 약속] 이용우 "일산에 신산업단지 유치할 것"
김효성 2020. 4. 19.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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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보는 약속’은 21대 총선 당선인의 향후 의정 활동을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한 코너입니다. 중앙일보가 21대 총선을 맞아 준비했던 기획 코너인 정치언박싱ㆍ총선언박싱 속 당선인의 포부와 공약을 영상으로 다시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
이용우(56)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은 '창릉신도시' 논란에도 일산 1기 신도시가 있는 고양정에서 김현아 미래통합당 후보를 꺾었다. 신산업 유치를 주요 공약으로 내걸며 집값 하락으로 돌아섰던 유권자의 마음을 돌렸다.
이 당선인은 당선 소감으로 "일산서구 주민들의 오랜 꿈인 경제도시, 일자리와 창업의 활력이 넘치는 기업도시, 명실상부한 수도권 서북부지역의 경제중심도시,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말했다. 이 당선인은 53.4%를 얻어 재선에 도전한 김 후보(44.8%)를 8.6%포인트 차로 따돌렸다.
강원 춘천 태생으로 부산에서 자란 이 후보는 2016년부터 올해 1월까지 카카오뱅크 공동대표를 지냈다. 또 한국투자증권 자산운용본부장을 거친 '증권맨' 출신이다.
이 후보는 지난달 23일 중앙일보 언박싱 인터뷰에서 "산업과 주거가 함께 있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 저에게 주어진 목표"라며 "테크노밸리·영상 밸리 등 신산업을 통해 일산을 채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효성 기자 kim.hyos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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