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재난지원금 약속 실천할 시간..5월초 전국민이 받아야"

정상훈 기자,이우연 기자 2020. 4. 20.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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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0일 한 달여 남은 20대 국회와 관련해 "4월 임시국회는 일자리국회, 비상경제국회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20대 국회 임기가 얼마 남지 않았지만, 국민의 삶을 지키기 위해 마지막 혼신의 불꽃을 피워 올려주길 요청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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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비상시국..4월 국회, 일자리국회·비상경제국회 돼야"
"여야 함께 명확히 약속..최단시간 내 여야 추경 합의 기대"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2020.4.15/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정상훈 기자,이우연 기자 =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0일 한 달여 남은 20대 국회와 관련해 "4월 임시국회는 일자리국회, 비상경제국회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20대 국회 임기가 얼마 남지 않았지만, 국민의 삶을 지키기 위해 마지막 혼신의 불꽃을 피워 올려주길 요청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제 일자리 챙기기에 운명을 걸어야 한다. 지금은 일자리 비상시국"이라며 "민주당은 정부가 제5차 비상경제회의에서 대책을 발표하는 즉시, 당 차원의 일자리 지키기 총력지원 체계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이 자랑하는 경제분야의 핵심인력 모두가 참여해 국민의 소중한 일자리부터 지켜내도록 협력하고 지원하겠다"면서 "총선은 끝났지만, 다시 신발끈을 졸라매고 사력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곧바로 관련 상임위와 국회코로나특위를 열어 국민의 고통을 최소화할 방법을 함께 찾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야당의 전향적인 협조와 동참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정세균 국무총리가 긴급재난지원금 관련 추가경정예산안 시정연설을 하는 것에 대해선 "사실 재난지원금에 대한 정치권의 합의는 이미 이뤄졌다. 총선 과정에서 여야가 함께 명확히 약속했기 때문"이라며 "이제 선거 때 한 약속을 실천할 시간"이라고 했다.

이 원내대표는 "늦어도 4월 안에 추경안 처리를 마치고, 5월 초에는 모든 국민이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더 늦기 전에 서민경제에 소중한 마중물을 부어 드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

아울러 "시시콜콜하고 불필요한 논쟁을 줄이고 최단시간 안에 추경안 처리에 여야가 합의하길 기대한다"면서 "국회는 그래도 국난 때마다 힘을 모아 왔다. 코로나전쟁의 승리를 위해 다시 한 번 국회가 힘을 모을 때"라고 전했다.

sesang22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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