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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관계 개선 다시 속도..강릉-제진 철도 공사 착수

안정식 기자 입력 2020. 04. 20. 21:21 수정 2020. 04. 20.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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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총선에서 여권이 압승한 뒤 정부가 남북관계 개선에 다시 속도를 내는 모습입니다. 동해선 남북 철길을 잇기 위해 강릉과 제진 구간 철도공사에 착수하기로 했고, 남북정상회담을 다시 열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안정식 북한전문기자입니다.

<기자>

오는 27일 판문점 남북정상회담 2주년을 맞아 정부가 강원도 강릉과 제진을 연결하는 동해북부선 철도 추진 기념식을 열기로 했습니다.

남북을 연결하는 동해선 철길은 남쪽 구간 두 곳만 끊어진 상태인데, 포항-삼척 구간은 공사 중이고, 강릉-제진 구간만 남은 상태입니다.

이 마지막 구간을 연결해 동해선 남북 철길을 완성하겠단 뜻입니다.

[여상기/통일부 대변인 : 남북 철도연결 합의 등 남북 정상선언 이행 의지를 다지고, 이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와 염원을 모을 것입니다.]

민주평통도 남북관계 대가들의 특별 대담을 마련하며 분위기 조성에 나섰습니다.

[정세현/민주평통 수석부의장 : (남북 정상회담 2주년인) 4월 27일이 딱 1주일 남았습니다. 평화 프로세스를 2018년처럼 다시 가동시키기 위해서는 때를 놓치면 안 되겠다.]

남북 간 여러 현안을 풀기 위해서는 정상회담이 필요하다며 김정은 위원장의 답방도 주문했습니다.

[문정인/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 : 국내 정치 환경도 과거보다는 남측에서 훨씬 좋아졌기 때문
에, 김정은 위원장이 답방해서 비핵화도 진전보고 그럼 우리가 국제사회에서 제재 완화 위해 역할 할 수 있잖아요.]

여권의 총선 압승에 맞춰 남북관계 동력을 다시 살리잔 목소리도 커지고 있는 겁니다.

트럼프 미 대통령이 김 위원장의 친서를 받았다고 한 것을 북한이 부인한 데 대해서는, 문정인 특보는 트럼프 대통령이 과거 이야기를 착각한 것일 수 있다며, 북한의 부인에 큰 의미를 부여할 필요 없다고 말했습니다.

(영상취재 : 정성화, 영상편집 : 이승열)

안정식 기자cs792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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