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비·가입비 없는 새로운 배달 플랫폼 이모더 등장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2020. 4. 2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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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유명 배달 앱의 수수료 인상 문제가 논란이 된 가운데, 광고비와 가입비가 없는 새로운 플랫폼이 등장했다.

QR기반 이모더(E-MORDER)가 그것으로, 스마트 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해 음식 주문과 결제를 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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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유명 배달 앱의 수수료 인상 문제가 논란이 된 가운데, 광고비와 가입비가 없는 새로운 플랫폼이 등장했다.

QR기반 이모더(E-MORDER)가 그것으로, 스마트 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해 음식 주문과 결제를 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고객은 QR코드 스캔 만으로 주문이 가능해 앱을 따로 설치할 필요가 없다. 회원가입 절차가 없어 개인정보 노출 우려도 낮은 편이다.

개발사 씨큐프라임에 따르면 이모더는 가입비나 광고료 등 각종 명목의 수수료가 없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많게는 매출액의 약 10%의 광고비와 수수료를 내야하는 일반적인 배달앱과 달리, 이모더는 업주들로부터 별도의 광고료나 가입비 명목의 수수료를 받지 않고, 최소한의 결제수수료와 라이더에게 줄 배달료만 청구하기에 업주들의 비용 부담이 낮다는 것이다.

배달 주문 외 매장 내에서의 테이블/포장 주문도 가능해 전천후 비대면 주문결제 플랫폼으로서 손색이 없으며 고객이 전화번호만 입력하면 쿠폰, 마일리지, 스탬프 등의 회원혜택도 제공할 수 있어 단골고객 관리에 편리하다. 또한 모든 메뉴의 사진 노출이 가능하며, 업장별 광고이미지나 공지사항 팝업도 가능하다.

씨큐프라임 관계자는 “이미 몇몇 유수 프랜차이즈에서 도입해 사용 중이며 입소문 덕에 상담 문의도 증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모더 개발사 씨큐프라임은 무인주문결제 키오스크, ERP 프로그램 스마트 프랜차이즈 및 주방오더매니저시스템 등 외식전문 솔루션을 제공하는 곳이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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