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당국자 "김정은 건강이상설? 그런 동향 파악된 것 없다"

이준삼 2020. 4. 21. 11: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 당국자들은 21일 일부 언론이 보도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이상설'에 대해 "그런 동향은 파악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대북업무를 담당하는 정부 당국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김 위원장이 최근까지도 공개활동을 계속해온 점을 거론하며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서는 (김정은의 건강이상을) 특별히 추정할만한 것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이어 "김정은은 최근까지도 공개활동을 계속해왔다"며 관련 보도의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지난 11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당 정치국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김 위원장. [조선중앙TV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준삼 기자 = 정부 당국자들은 21일 일부 언론이 보도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이상설'에 대해 "그런 동향은 파악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대북업무를 담당하는 정부 당국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김 위원장이 최근까지도 공개활동을 계속해온 점을 거론하며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서는 (김정은의 건강이상을) 특별히 추정할만한 것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이어 "김정은은 최근까지도 공개활동을 계속해왔다"며 관련 보도의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김 위원장의 최근 공개활동은 열흘 전인 지난 11일(노동당 정치국 회의 주재) 이뤄졌다.

앞서 데일리엔케이는 '북한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김 위원장이 지난 12일 심혈관계 시술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김 위원장이 집권 이후 처음으로 김일성 생일에 금수산태양궁전 참배에 불참하면서 신변이상설이 불거졌다는 점도 거론했다.

통일부 측은 이런 보도에 대해 "공식적으로 언급할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jslee@yna.co.kr

☞ 코로나19 감염된 9세 소년과 172명 접촉했는데…
☞ '당하고 싶다' 채팅앱에 속아 애먼 집 침입해 성폭행
☞ CNN "미국정부 '김정은 수술 후 중태' 정보 분석중"
☞ 70대 엄마는 왜 50대 아들을 목졸라 살해했나
☞ 독일 언론이 '미국 때리기'에 한국 이용하는 까닭은
☞ '한국사위' 미 주지사, 아내 앞세워 한국산 진단키트 공수
☞ 40달러 준대도 살 사람 없다?…수요 실종에 '마이너스 유가'
☞ '자식에게 부담 안 주려고'…치매 아내 살해한 60대 징역 4년
☞ 양대 노총, 인천 아파트 공사장서 충돌…12명 부상
☞ 재개장 해변서 바람 쐬다 경찰에 딱 걸린 살인용의자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