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가직 공채 시험일정 발표
이상호 선임기자 2020. 4. 22. 11:28
[경향신문]
정부가 코로나19 사태로 연기된 2020년도 국가공무원 공개채용 일정을 발표했다.
인사혁신처는 5급 공채 및 외교관 후보자, 지역인재 7급 1차 시험은 다음달 16일에 시행하고, 2차 시험은 8월로 조정된다고 22일 밝혔다. 또 9급 공채는 7월11일, 7급 공채는 9월26일 각각 필기시험을 치르게 된다.
정부는 강화된 방역대책에 따라 공채 시험을 진행한다. 수험생의 자가격리 상황 확인 및 출입국 이력 관리, 시험장 출입구 단일화 및 출입절차 강화, 의심대상자에 대한 조치, 시험실별 수용인원 대폭 축소, 전 수험생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이다. 또 수험생 행동수칙을 시험시행 1주일 전 시험장소 공고 시 안내할 계획이다.
황서종 인사처장은 “철저한 방역대책을 수립해 시험시행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수험생들도 남은기간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와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상호 선임기자 sh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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