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 올들어 400만% 폭증

2020. 4. 22.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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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하면서 우리나라 진단키트 수출이 폭증하고 있다.

22일 관세청이 처음으로 진단키트 HS 코드(물품별 분류번호) 중 코로나19 진단키트만 분류해서 올해 1월부터 이달 1~20일 수출액을 집계한 결과, 1억5670만2400달러(106개국)에 이른다.

이달 하순 수출액을 감안할 경우, 올해 1~4월 진단키트 수출액은 2억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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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하면서 우리나라 진단키트 수출이 폭증하고 있다. 특히 중국산에 비해 정확성이 뛰어나고 우리나라가 코로나19 방역·위생 모범사례로 주목받으면서 한국산 코로나19 진단키트가 각광을 받고 있다.

22일 관세청이 처음으로 진단키트 HS 코드(물품별 분류번호) 중 코로나19 진단키트만 분류해서 올해 1월부터 이달 1~20일 수출액을 집계한 결과, 1억5670만2400달러(106개국)에 이른다. 이달 하순 수출액을 감안할 경우, 올해 1~4월 진단키트 수출액은 2억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월별로는 ▷1월 3400달러(1개국) ▷2월 64만2500달러(33개국)▷3월 2410만3200달러(81개국)▷4월 1~20일 1억3195만3300달러(99개국) 등으로 조사됐다. 이달 중순까지 수출액은 올해 1월 수출액 3400달러에 비해 400만%가량 증가한 것이다. 전월 같은 기간에 배해서는 1819배다.

주요 대(對) 수출국은 브라질(12.3%), 미국(9.9%), 이탈리아(9.5%), 폴란드(6.1%), 인도(5.5%), 러시아연방(4.9%), 스페인(4.8%), 콜롬비아(3.8%), 사우디(3.6%), 아랍에미리트연합(3.6%), 기타(96개국) 36.0% 등으로 특정국가에 대한 편중은 없었다. 배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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