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조성진, 26일 밤 유튜브 무관중 생중계 독주회

박성국 2020. 4. 23.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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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조성진이 오는 26일 독일 베를린에서 무관중 단독 연주회를 연다.

공연은 한국 시간으로 이날 밤 11시 클래식 음반사 도이치 그라모폰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조성진의 이번 독주회는 세계 최대 클래식 음반사 도이치 그라모폰이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맞아 기획한 무관중 온라인 공연 '모먼트 뮤지컬(Moment Musical)'로, 베를린 마이스터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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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 그라모폰 온라인 기획 공연 '모먼트 뮤지컬'

[서울신문]피아니스트 조성진이 오는 26일 독일 베를린에서 무관중 단독 연주회를 연다. 공연은 한국 시간으로 이날 밤 11시 클래식 음반사 도이치 그라모폰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피아니스트 조성진. 유니버설뮤직 제공

조성진의 이번 독주회는 세계 최대 클래식 음반사 도이치 그라모폰이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맞아 기획한 무관중 온라인 공연 ‘모먼트 뮤지컬(Moment Musical)’로, 베를린 마이스터홀에서 진행된다.

도이치 그라모폰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여러분에게 공유할 흥미로운 소식이 있다”며 조성진 독주회 일정을 알렸다. 앞서 베를린 슈타츠카펠레 음악감독이자 피아니스트 다니엘 바렌보임이 이 시리즈를 통해 단독 무대를 꾸몄고, 조성진이 바렌보임의 배턴을 이어받는 것이다.

거장의 쇼팽, 코로나블루를 위하다 - 이제는 지휘자로 더욱 친숙한 피아니스트 다니엘 바렌보임이 19일(현지시간) 베를린 피에르 불레즈 홀에서 프레데리크 쇼팽의 작품을 연주하고 있다. 연주회는 관객 없이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됐다. 도이치 그라모폰 유튜브 캡처

아직 연주 프로그램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조성진은 최근 발매한 앨범 ‘방랑자’(The Wanderer) 수록곡을 연주할 것으로 보인다. 앨범에는 슈베르트 ‘방랑자 환상곡’, 베르크와 리스트의 피아노 소나타를 담았다.

도이치 그라모폰은 연주 실황 영상을 일정 기간 유튜브 채널에 공유한 뒤 비공개로 전환할 예정이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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