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中 코로나19 은폐론 근거 없어"..중국 감싸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러시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은폐 의혹을 추궁받고 있는 중국을 감싸고 나섰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크렘린(대통령궁)의 드미트리 페스코프 대변인은 23일(현지시간) 기자들에게 중국이 코로나19에 관한 정보를 은폐했다는 증거가 없다고 말했다.
미국을 중심으로 서방에서는 중국의 정보 은폐와 부실 대응으로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피해가 커졌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과 긴밀한 접촉 유지"
[런던=뉴시스] 이지예 기자 = 러시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은폐 의혹을 추궁받고 있는 중국을 감싸고 나섰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크렘린(대통령궁)의 드미트리 페스코프 대변인은 23일(현지시간) 기자들에게 중국이 코로나19에 관한 정보를 은폐했다는 증거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주장을 증명할 강력한 논거가 없다"고 주장하면서 미국 미주리 주가 코로나19 은폐를 이유로 중국에 소송을 제기한 일을 '지독한 기만'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코로나바이러스는 인류 전체와 국제 경제, 각국 모두에 공동의 도전"이라며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코로나19를 함께 퇴치해 글로벌 경제를 점차 위기에서 빼내려면 조율된 노력이 필요하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중국 측과 긴밀한 접촉을 유지하고 있는 이유도 이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코로나19는 작년 12월 말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처음 발병이 보고됐다. 미국을 중심으로 서방에서는 중국의 정보 은폐와 부실 대응으로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피해가 커졌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중국은 그러나 자신들 역시 '피해자'라는 입장이다. 또 코로나19에 관한 정보와 방역 경험을 지체 없이 세계보건기구(WHO)나 다른 나라들과 공유해 왔다고 반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z@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가해자 누나는 현직 배우"…부산 20대女 추락사 유가족 폭로
- 이미주, 3세 연하 J리거 송범근과 열애(종합)
- '권상우♥' 손태영, 붕어빵 딸 자랑 "클수록 날 닮아"
- 77세 김용건 늦둥이 득남 "부의 상징…돈없으면 못낳아"
- 한효주 "하루 13명과 키스신 찍었다"
- 손남목 "최영완, 결혼 10일 전 파혼 통보…본인이 아깝다는 생각에"
- 김영임 "우울증에 자궁적출까지"…건강이상 고백
- '이범수와 이혼소송' 이윤진, 발리 가서 딸 만났다
- 오유진, 가정사 고백 "돌 때 부모 이혼…할머니와 살아"
- 태진아 "아내 예쁜 치매, 간병 위해 행사 줄여…돈 의미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