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재양성 228명.. 3차 양성 판정자도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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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양성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심지어 재양성 회복 후 또다시 양성 판정을 받는 경우도 나타났다.
곽 팀장은 재양성자 중에는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 다시 검사를 받았더니 확진이거나, 무증상인데 지방자치단체가 일제검사를 하는 과정에서 확인되는 경우 등 다양한 상황에서 발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재양성 판정을 받은 환자가 다른 사람에 코로나19를 전파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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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양성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심지어 재양성 회복 후 또다시 양성 판정을 받는 경우도 나타났다.
24일 제주에서 미국 국적자가 재양성 판정을 받았다. 제주도 6번째 환자, 국내 9087번 환자인 A씨는 스페인 마드리드에 체류하다 지난달 19일 입도해 닷새만인 같은 달 2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대에서 치료를 받고 지난 17일 완치 판정 후 퇴원했으나 7일 만에 다시 증상이 나타나 입원했다.
B씨처럼 한 사람이 3차례나 양성 판정을 받은 경우는 3건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곽진 방대본 환자관리팀장은 “강원도와 대구, 경북에서 각 1건이 보고됐다”고 밝혔다. 곽 팀장은 재양성자 중에는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 다시 검사를 받았더니 확진이거나, 무증상인데 지방자치단체가 일제검사를 하는 과정에서 확인되는 경우 등 다양한 상황에서 발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재양성 판정을 받은 환자가 다른 사람에 코로나19를 전파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조사 중이다. 방역 당국은 아직은 재양성 시기 접촉자 중 확진된 사례 보고는 없지만, 전염력이 없다고 속단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진경 기자 l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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