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구좌서 산불 8250㎡ 태우고 꺼져..소방헬기 한라매 화재현장 첫 투입

강승남 기자 2020. 4. 2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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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낮 12시33분쯤 제주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한 임야에서 불이나 2시간여만에 진화됐다.

제주 동부소방서는 1단계 대응 상황을 발령한 뒤 소방차 등 가용장비 19대와 소방대원과 의용소방대원, 제주시청 직원 등 인력 197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에 나섰다.

특히 제주소방항공대 다목적소방헬기인 '한라매'가 7차례 물을 뿌리면서 오후 2시57분쯤 진화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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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제주 구좌읍 김녕리 임야에서 불이 2시간여만에 진화됐다. 사진은 지난해 6월 제주소방항공대 출범 후 처음으로 화재현장에 투입된 다목적 소방헬기 한라매..2019.11.1/뉴스1 © News1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25일 낮 12시33분쯤 제주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한 임야에서 불이나 2시간여만에 진화됐다.

제주 동부소방서는 1단계 대응 상황을 발령한 뒤 소방차 등 가용장비 19대와 소방대원과 의용소방대원, 제주시청 직원 등 인력 197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에 나섰다.

특히 제주소방항공대 다목적소방헬기인 '한라매'가 7차례 물을 뿌리면서 오후 2시57분쯤 진화를 완료했다.

이번 산불로 김녕리 일대 임야 8250㎡가 소실됐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차를 타고 지나가던 중 나무에 불이 붙은 걸 봤다는 최초 신고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6월 출범한 제주도소방항공대 소속으로 도내 1대 뿐인 다목적 소방헬기 '한라매'가 화재 현장에 투입된 것인 이번이 처음이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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