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 사태 후 첫 중의원 보선서 여당 후보 당선

박세진 입력 2020. 4. 26.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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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 이후 일본에서 처음 치러진 중의원(하원) 보궐선거에서 집권 자민당 후보가 당선했다.

코로나19 사태 후에 여야 국회의원 후보 간의 첫 대결이어서 관심을 끌었지만 집권당 후보의 당선으로 끝났다.

교도통신은 이번 선거에서 자민당 후보가 당선해 코로나19 사태 이후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이던 아베 내각이 새로운 타격은 피한 양상이 됐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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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박세진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 이후 일본에서 처음 치러진 중의원(하원) 보궐선거에서 집권 자민당 후보가 당선했다.

교도통신은 26일 시즈오카(靜岡)현 중의원 제4선거구 보궐선거에서 후카자와 요이치(深澤陽一·43) 자민당 후보가 야권 4당의 공동 추천을 받은 다나카 겐(田中健·42) 후보 등 3명의 경쟁자를 꺾고 초선 의원 배지를 달았다고 보도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환경상 출신인 모치즈키 요시오(望月義夫) 자민당 의원이 지난해 12월 사망해 치러졌다.

코로나19 사태 후에 여야 국회의원 후보 간의 첫 대결이어서 관심을 끌었지만 집권당 후보의 당선으로 끝났다.

입헌민주당 등 야권 4당이 힘을 모아준 다나카 후보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부실을 비판하는 선거전을 펼쳤지만 당선에 이르지 못했다.

교도통신은 이번 선거에서 자민당 후보가 당선해 코로나19 사태 이후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이던 아베 내각이 새로운 타격은 피한 양상이 됐다고 분석했다.

(시즈오카 교도=연합뉴스) 26일 치러진 일본 시즈오카(靜岡)현 제4선거구 보선에서 처음 당선한 후카자와 요이치 자민당 후보가 승리의 표시로 두 주먹을 쥔 포즈를 취하고 있다.

park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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