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정유사 유통마진 작년 3배에 달해.."기름값 찔끔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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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의 폭락에도 주유소 기름값은 더디게 내린다는 지적이 나왔다.
정유사와 주유소는 예년에 견줘 유통비용과 마진을 높게 책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서혜 연구실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전국적으로 경기가 침체되고 있는 현재 국제유가의 하락에 비해 국내 주유소판매가격은 충분히 인하되고 있지 않다"며 "특히 정유사와 주유소의 유통비용 및 마진이 과도하게 높은데 국제유가의 급락으로 인한 충격을 소비자에게 부담하도록 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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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2019년의 3배, 경유는 1.75배 높아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국제 유가의 폭락에도 주유소 기름값은 더디게 내린다는 지적이 나왔다. 정유사와 주유소는 예년에 견줘 유통비용과 마진을 높게 책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단체 에너지·석유시장 감시단은 이달 첫째 주부터 넷째 주까지 휘발유의 정유사 유통비용 및 마진은 1리터(ℓ)당 평균 116.09원으로 지난해 평균(37.9원)의 3.06배에 달했다고 27일 밝혔다.
같은 기간 휘발유의 주유소 유통비용 및 마진은 ℓ당 평균 163.26원으로 작년 평균(78.4원)의 2.08배였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휘발유 주유소 판매가격은 ℓ당 1280.96원이다. 예년의 정유사 주유소 평균 유통비용 및 마진이었다면 휘발유 가격은 1165.95원이 적정하다는 게 감시단의 판단이다. 현재 ℓ당 115.01원이 더 비싼 셈이다.
경유의 경우 정유사 유통비용 및 마진은 ℓ당 평균 82.6원으로 2019년 평균의 1.75배였고, 주유소 마진은 1.55배로 집계됐다.
이서혜 연구실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전국적으로 경기가 침체되고 있는 현재 국제유가의 하락에 비해 국내 주유소판매가격은 충분히 인하되고 있지 않다"며 "특히 정유사와 주유소의 유통비용 및 마진이 과도하게 높은데 국제유가의 급락으로 인한 충격을 소비자에게 부담하도록 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짚었다.
이어 "석유제품의 가격은 소비자의 생활과도 밀접하고 전체 물가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며 정유사와 주유소가 이를 낮출 것을 요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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