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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클럽 간 대구 확진자 지인 1명 감염..143명 자가격리(종합)

구무서 입력 2020.04.27. 15:13

부산 클럽을 방문한 이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대구 19세 확진환자의 접촉자를 조사하던 중 1명이 추가로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이날 오후 2시10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오늘(27일) 대구지역에서 1명 추가로 확진된 확진자는 부산 지역을 방문했던 그 확진자의 지인인 것은 맞다"면서도 "클럽이나 여행을 같이 가신 분은 아니고 그 이전에 접촉이 있었던 확진자의 지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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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동행자 아냐, 이전에 접촉했던 지인
확진자 방문한 클럽·주점 영업 중단 실시
[서울=뉴시스]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이 지난 24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국내 발생현황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중앙방역대책본부 제공) 2020.04.2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구무서 김정현 기자 = 부산 클럽을 방문한 이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대구 19세 확진환자의 접촉자를 조사하던 중 1명이 추가로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23일 확진 판정을 받은 대구 확진자 관련, 대구에서 접촉자 조사 중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고 27일 밝혔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이날 오후 2시10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오늘(27일) 대구지역에서 1명 추가로 확진된 확진자는 부산 지역을 방문했던 그 확진자의 지인인 것은 맞다"면서도 "클럽이나 여행을 같이 가신 분은 아니고 그 이전에 접촉이 있었던 확진자의 지인"이라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19세 확진환자 A씨와 접촉한 것으로 분류돼 자가격리 조치가 된 접촉자는 143명이다. 장소별로는 클럽 접촉자 127명, 횟집 접촉자 7명, 주점 접촉자 6명, 기타 3명 등이다.

아직 연락이 닿지 않는 접촉자 117명에 대해서는 계속 연락을 시도 중이다.

부산시에 따르면 입대를 앞뒀던 A씨는 지난 17~18일 사이 부산을 방문해 클럽 등 유흥주점을 잇달아 들른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지난 17일 동대구역에서 SRT를 이용해 부산으로 이동했으며 지하철을 타고 부산 진구 식당을 방문한 뒤 클럽을 다녀갔다. 18일에는 다시 지하철로 부산 서구 소재 횟집을 방문하고 무궁화호를 이용해 자택으로 귀가했다. 19일에는 외출을 하지 않았고 20일에는 대구 병무청, 포항 해병대 교육훈련단으로 이동했다. A씨의 첫 증상 발현일은 20일로 추정되고 있다.

A씨는 23일 확진 판정을 받은 직후 해병대 교육훈련단에서 퇴소 조치됐다.

클럽 등 유흥업소의 경우 밀폐된 공간에서 다수가 밀집한 환경이 조성되고, 환기 등이 충분하지 않아 감염이 확산될 우려가 나오는 곳 중 하나다. 지난 12일 기준 강남 대형 유흥업소를 비롯해 서울 서초구 소재 주점(리퀴드소울), 용산구 이태원 일반음식점(잭스바), 평택 와인바(언와인드) 등 수도권 유흥업소에서 확인된 확진자는 25명이 넘었다. A씨가 방문한 클럽의 경우 당일 480명이 출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부산에서는 확진자가 방문한 식당·숙박시설·주점 및 클럽 등에서의 접촉자에 대한 조사와 진단검사가 진행 중이다.

정은경 본부장은 "불필요한 모임, 행사, 여행 등은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방문할 경우에도 2m 거리를 유지하고 실내에서는 마스크 착용하고 손 씻기를 철저히 하며, 눈, 코, 입을 만지지 않는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est@newsis.com, ddobag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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