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입국한 주한미군 가족 코로나19 양성..26번째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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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입국한 주한미군 가족이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주한미군 관련자 중 26번째 확진 사례다.
이번 확진으로 주한미군 관련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6명이 됐다.
확진자들 중 주한미군 병사 1명과 미군 가족, 직원 등 10명이 16일 완치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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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미국에서 입국한 주한미군 가족이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주한미군 관련자 중 26번째 확진 사례다.
주한미군은 이날 오후 보도자료에서 "대구 미군기지 캠프 워커에 소속된 주한미군 현역 장병의 가족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이후 10일 만의 확진 사례다.
확진자는 미국인으로 지난 25일 미국에서 입국했다. 그는 입국 직후 평택 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로 이동해 별도 시설에서 격리돼 왔다.
주한미군은 "외국에서 한국으로 들어오는 모든 주한미군 관련자는 14일 동안 의무 격리 상태에 있어야 한다"며 "그 기간 동안 증상 유무를 확인해야 하고 코로나19 검사를 2번 통과해야 격리 상태가 해제된다"고 소개했다.
이번 확진으로 주한미군 관련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6명이 됐다.
26명 중 12명이 평택 캠프 험프리스에서 나왔다. 대구·경북(캠프 워커와 캠프 캐럴, 캠프 헨리)에서 10명, 오산 공군 기지에서 3명, 동두천 캠프 케이시에서 1명 순이다.
누적 확진자 26명 중 미군 병사는 2명이다. 미국인 직원·종업원은 11명, 한국인 직원·종업원은 4명, 미군·직원·종업원의 가족은 9명이다.
확진자들 중 주한미군 병사 1명과 미군 가족, 직원 등 10명이 16일 완치 판정을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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