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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지난해 인종차별 피해 상담 27% 증가

임은진 입력 2020. 04. 27.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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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에서 지난해 인종 차별에 따른 피해 상담 사례가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현지시간) 연방 인종차별방지위원회(EKR)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보고된 인종 차별 상담 사례는 모두 352건으로 집계됐다.

극우주의 동기에 따른 인종 차별 상담 사례도 36건(10%)으로 보고됐다.

EKR은 보고서에서 다룬 사례가 모든 인종 차별 사건을 담고 있지는 않지만, 피해 사례에 대한 개요를 제공하고 있다며 의미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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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차별 동기 [도표=스위스 연방 인종차별방지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네바=연합뉴스) 임은진 특파원 = 스위스에서 지난해 인종 차별에 따른 피해 상담 사례가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현지시간) 연방 인종차별방지위원회(EKR)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보고된 인종 차별 상담 사례는 모두 352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278건이었던 전년 대비 27% 증가한 것이다.

동기별(중복 응답)로 외국인 혐오가 145건(41%)으로 가장 많았고, 흑인에 대한 인종 차별 132건(38%), 무슬림에 대한 반감 55건(16%) 등이 뒤따랐다.

극우주의 동기에 따른 인종 차별 상담 사례도 36건(10%)으로 보고됐다.

사례별(중복 응답)로 불이익이 127건(36%)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모욕 116건(33%), 경멸적 대우 74건(21%) 등의 순이었다.

EKR은 특히 인종적 프로파일링(23건, 7%)의 증가세를 주목했다.

피부색이나 인종을 기반으로 용의자를 추적하는 수사 기법으로, 한 여성은 서류에 특별한 문제가 없었음에도 아무런 설명을 듣지 못한 채 공항 경찰에 이끌려 별도의 공간에서 공격적인 조사를 받은 사례가 있었다고 EKR은 전했다.

EKR은 보고서에서 다룬 사례가 모든 인종 차별 사건을 담고 있지는 않지만, 피해 사례에 대한 개요를 제공하고 있다며 의미를 설명했다.

eng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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