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베트남산 자동차 판매대수 미쯔비시, 포드 제쳤다

홍창기 2020. 4. 2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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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삼성 빈그룹의 자동차 계열사 빈패스트가 올해 베트남 자동차 판매시장에서 5위로 데뷔했다.

28일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베트남 최초 자동차 제조기업인 빈패스트는 올해 1·4분기 총 5124대의 자동차를 판매했다.

빈패스트는 베트남자동차협회(VAMA) 회원임에도 다른 자동차회사처럼 판매대수를 공개하지 않는다.

빈패스트의 판매대수는 올해 올 1·4분기 베트남 자동차핀매 시장에서 5위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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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빈그룹 자동차 계열사 베트남 차시장 판매 5위 등극

[파이낸셜뉴스]

빈그룹 자동차계열사 빈패스트의 해치백 자동차 파딜(Fadil), 사진=VN익스프레스 캡쳐

베트남의 삼성 빈그룹의 자동차 계열사 빈패스트가 올해 베트남 자동차 판매시장에서 5위로 데뷔했다. 빈패스트의 소형 해치백 차종인 '파딜'(Fadil)을 앞세워서다. 파딜은 지난해 6월부터 판매되기 시작한 빈패스트의 최초 모델로 빈패스트와 베트남의 국산 자동차를 상징하는 모델이다.

28일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베트남 최초 자동차 제조기업인 빈패스트는 올해 1·4분기 총 5124대의 자동차를 판매했다. 빈패스트의 이같은 판매대수는 올 1·4분기 베트남내에서 실제 등록된 대수를 기준으로 했다. 빈패스트는 베트남자동차협회(VAMA) 회원임에도 다른 자동차회사처럼 판매대수를 공개하지 않는다.

빈패스트의 판매대수는 올해 올 1·4분기 베트남 자동차핀매 시장에서 5위에 해당한다.

빈패스트가 현대차와 도요타, 기아차, 혼다 다음의 순위를 차지한 것이다. 미쯔비시와 마쯔다, 포드 등은 올 1·4분기 빈패스트보다 판매량이 적었다.

빈패스트의 5위 견인을 이끈 자동차는 패딜이다. 패딜은 빈패스트 전체 판매량의 62%를 차지했다. 이어 세단인 룩스(Lux) A2.0과 SUV인 Lux SA2.0이 나머지 판매를 차지했다.

빈패스트는 25만대의 자동차와 25만대의 전기자전거를 생산할 수 있다. 공장은 하노이 북쪽의 하이퐁에 있다.

베트남 산업통상부는 최근 보고서에서 자동차 산업이 코로나19에 큰 영향을 받는 산업군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올해 1분기 베트남내 자동차 생산량은 5만6200대로 전년대비 10.5%감소했다. 재고도 3배 이상 늘었다. 베트남 내 자동차 판매 시장 상황이 좋지 않음에도 판매가 잘 된 것이다.

한편, 빈그룹은 부동산 개발에서부터 휴대폰, 완성차 제조업에 이르기까지 48개 계열사와 관련 기업을 보유하고 있는 베트남 1위 민영기업으로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져있다. 지닌해 5월 SK그룹이 빈그룹 지주회사 지분 6.1%를 10억달러(약 1조1800억원)에 매입하는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LG화학도 빈패스트와 전기 스쿠터 및 자동차 배터리 공급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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