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증시, 코로나 저점 찍고 한달여 만에 강세장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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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증시의 시가총액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으로 저점을 찍은 지 한달여 만에 20% 가까이 늘었다.
30일 블룸버그가 86개국 증시의 시가총액을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28일 현재 이들 주요국의 증시 시총은 73조7천288억달러로 직전 저점인 지난 3월 24일의 61조5천849억달러보다 19.7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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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세계 증시의 시가총액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으로 저점을 찍은 지 한달여 만에 20% 가까이 늘었다.
30일 블룸버그가 86개국 증시의 시가총액을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28일 현재 이들 주요국의 증시 시총은 73조7천288억달러로 직전 저점인 지난 3월 24일의 61조5천849억달러보다 19.72% 증가했다.
이는 35일 만에 12조1천438억달러(약 1경4천791조원)나 불어난 것이다.
일반적으로 주가가 최근 저점 대비 20% 이상 오르면 추세적 상승을 의미하는 강세장에 진입한 것으로 해석되는 만큼 세계 증시의 강세장 진입을 기대할 수 있게 된 셈이다.
다만 현재의 시총은 코로나19 발생 이전 고점인 지난 1월 20일(89조1천565조 달러)과 견주면 아직 17.30% 감소한 수준이다.
국가별 시총 증가율(직전 저점 대비)을 보면 캐나다가 35.09%로 가장 높고 베네수엘라(32.44%), 이스라엘(31.72%), 미국(28.18%), 스웨덴(27.17%), 노르웨이(26.98%) 등 순이다.
한국은 23.28% 증가해 12번째였다.
중국 시총은 4.62% 증가했고 일본(13.42%)이나 홍콩(9.15%) 등의 시총 증가율도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었다.
86개국 중 69개국의 증시 시총은 늘었지만 요르단(-100%), 우크라이나(-38.33%), 보츠와나(-15.82%), 자메이카(-14.21%) 등 17개국 시총은 감소세를 기록했다.
newgla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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