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코로나 환자 '0명'.."까다롭지만 대응할 수 있다는 자신감↑"

이강준 기자 2020. 4. 30.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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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15일에 진행됐던 국회의원 총선거 관련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0명을 기록한 것에 대해 방역당국은 까다로운 바이러스지만 대응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은 계기라고 30일 밝혔다.

권 부본부장은 "과학적 근거와 전문가적 판단에 근거로 이뤄진 조치들이 분명한 효과를 본다는 것을 다시금 되새길 수 있는 기회라고 판단한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그리고 손 위생 등 기침예절을 포함한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킨다면 '코로나19를 비롯한 어떤 병원체도 우리가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는 경험을 얻은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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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5일 오전 광주 서구 금호2동 제5투표소(서구문화센터)에서 유권자들이 투표에 앞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줄을 서고 있다. 2020.04.15. wisdom21@newsis.com

지난 4월15일에 진행됐던 국회의원 총선거 관련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0명을 기록한 것에 대해 방역당국은 까다로운 바이러스지만 대응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은 계기라고 30일 밝혔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이날 방대본 정례브리핑에서 "총선 후에 15일이 지난 시점을 맞아서 2900만 명에 이르는 국민이 투표를 위해서 이동을 했고, 또 현장에서 일부 접촉도 있었지만 감염전파의 신고나 확진자 발생사례는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생활 속의 방역수칙이 일상화되고, 또 만에 하나 조금이라도 우려되는 상황에 처할 경우 다시금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행해 나간다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상대하기가 까다로운 병원체이지만 충분히 대응할 수 있는 있다는 자신감도 가지게 해준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 모든 것이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그리고 지금도 지속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솔선해서 협조해준 국민들 덕분이다"며 "이처럼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 안전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방역당국은 총선 관련 코로나19 환자가 0명인 것에 관해 '과학적인 방역의 승리'라고 평가했다. 권 부본부장은 "과학적 근거와 전문가적 판단에 근거로 이뤄진 조치들이 분명한 효과를 본다는 것을 다시금 되새길 수 있는 기회라고 판단한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그리고 손 위생 등 기침예절을 포함한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킨다면 '코로나19를 비롯한 어떤 병원체도 우리가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는 경험을 얻은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어 "연휴기간에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서 주의를 기울여주실 것을 다시 한 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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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준 기자 Gjlee101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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