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세월호 희생자' 추모 조례 제정 추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서울특별시 은평구 4·16 세월호참사 희생자 추모 및 안전사회 건설을 위한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조례에는 구청장이 세월호참사 희생자 추모와 안전의식 증진에 필요한 시책을 마련하고, 희생자 추모 및 안전사회 건설을 위한 시민의식 증진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이헌일 기자 =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서울특별시 은평구 4·16 세월호참사 희생자 추모 및 안전사회 건설을 위한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세월호참사 희생자 추모 및 시민 안전의식 증진사업을 법제화하기 위해서다. '4·16세월호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에 근거해 마련한다.
이 조례에는 구청장이 세월호참사 희생자 추모와 안전의식 증진에 필요한 시책을 마련하고, 희생자 추모 및 안전사회 건설을 위한 시민의식 증진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는다.
특히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세월호에 승선한 사람에 국한하지 않고 구조에 참여한 사람도 포함하도록 한다. 은평구민으로서 세월호 의인으로 불린 고 김관홍 잠수사에 대한 추모와 안전사회 건설을 위한 안전사고 예방 훈련시설 및 운영에 관한 조항을 조례에 넣는다.
이번 조례는 '서울시 세월호 조례' 개정에 발맞춰 올 9월쯤 공포한다는 계획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조례가 제정되면 세월호참사 희생자 추모 사업을 지속적으로 내실있게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며 "지난 재난을 단지 슬픔의 기억으로만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다가올 재난에 대처하고 안전관리를 일상화하는 계기로 삼는다면 한층 성숙한 안전사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hone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이재명 "산수도 못하나..우리가 7만5000원씩 더 줬는데 생색?"
- '부부의세계'서 남편 횡령 고소한다던 김희애, 실제 남편 피소
- 황희석 "동네방네 檢 XX들" 이어 靑인사 "尹, 이천화재 언플"
- '7년 비밀열애' 원더걸스 혜림♥태권도선수 신민철 7월 결혼
- 홍준표 "통합당, 황교안·박형준 몽상이 만들어낸 잡탕당"
- 송승헌, 유역비 SNS '좋아요'→中서 관심집중
- "나경원은 관종"..댓글 비방 50대 '벌금형'
- 챔피언 명현만-조폭출신 위대한, 결국 붙었다
- 김성령, 폭풍 성장한 아들과 '토끼 듀오' 변신
- 추사랑, 훌쩍 큰 근황 공개..물구나무도 거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