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산불 급속 확산..軍, 탄약고 소방차 20대 투입 만일사태 대비

한윤식 2020. 5. 2.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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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오후 8시께 강원 고성군 토성면 도원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8시간쨰 확산되고 있다.

불이 나자 산림당국은 소방차 284대와 진화인력 1200여 명을 투입해 진화를 벌이고 있으나 야간 진화헬기 투입이 어려워 진화에 곤혹을 치르고 있다.

군 당국은 육군 22사단 사령부 탄약고 주변에 소방차량 20여 대를 투입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으며 부대 지휘관과 일부 간부들도 산불이 부대 내 탄약고 등으로 번지지 않도록 살수 작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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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강원)=뉴시스] 한윤식 기자 = 지난 1일 오후 8시께 강원 고성군 토성면 도원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8시간쨰 확산되고 있다.

불이 나자 산림당국은 소방차 284대와 진화인력 1200여 명을 투입해 진화를 벌이고 있으나 야간 진화헬기 투입이 어려워 진화에 곤혹을 치르고 있다.

군 당국은 육군 22사단 사령부 탄약고 주변에 소방차량 20여 대를 투입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으며 부대 지휘관과 일부 간부들도 산불이 부대 내 탄약고 등으로 번지지 않도록 살수 작업을 하고 있다.

또 사단 사령부와 신병교육대, 직활 전차부대 등 장병 1800여명을 인근 초등학교 등으로 긴급대피했다.

이날 불로 2일 오전 2시 현재 산림 85ha와 주택 1곳, 우사 1곳이 소실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산림당국은 날이 밝는대로 산림청 16대와 소방 2, 국방부 12대, 임차 헬기 등 총 36대의 진화헬기를 투입해 진화에 나설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nssys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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